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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울 애니로 어른들에게 말하고 싶은 영화(Feat. 쿠키 영상 O)

영화

by Gugu_K 2021. 1. 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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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가 만든 2021년 개봉 영화 소울

코로나로 인해

디즈니를 비롯해 영화사에 만들어낸

영화들의 개봉이

미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영화 소울 역시

어느정도 개봉일정이 딜레이된 후에

개봉한 것으로 알고있다.

 

어느 순간부터

픽사, 디즈니에서 만들어내는

애니메이션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른들이

꼭 봐야할 메세지와 감동을 담은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그러한 관점에서

영화 소울 역시

어른들이 보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한 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영화는 개봉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이 꽤나 많을 것 같아서

아래 내용은 꽤나

스포가 될 수 있으니 감안하고 보시거나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이 글을 안보는 걸 추천!

 

 

 

 

 

 

 

 

 

 

 

 

 

음악을 사랑하는 남자 조, 사망하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살아가는 조 가드너

미국 중학교에서

임시 음악교사로 살아가는 조 가드너.

사실, 영화의 내용이나

예고편을 보면

재미가 반감될 우려를 느끼면서

아무것도 검색하지않고

오로지 예고편 앞에

조가 자신을 소개하며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장면만

본 터라 나는

이 영화가

잭 블랙이 주연한 음악영화

" 스쿨오브락 " 형태

선생과 제자의

음악이야기를 다룬 영화라고 예상했었다..

 

허나... 왓?????

 

.

.

.

 

조는 교장선생님에게

정식교사가 되었다는 안내를

받음과 동시에

오랫동안 꿈이였던

공연의 피아노 자리를 할 수 있는

동시다발적 기회

얻게 되었고

음악, 재즈를 연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집으로

향하다가 

하수구에 빠지게 되면서

죽음을 맞이한다...

 

 

 

 

 

22호와 만나는 되는 장소, 유세미나 세계

태어나기 전의 세계가 존재한다?!

죽고나서 

깨어난 조에겐 하나의 계단이 보이고

누가 보아도 이 곳은

천국으로 가는 계단....

 

조는 자신이 죽었다는 걸

느낌과 동시에

자신의 평생 꿈이었던

공연을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좌절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계단을 역행하여

뛰기 시작했고

그는 다시 한 번 새로운 장소로

빠져 이동하게 되는데....

 

.

.

.

 

그가 떨어진 곳은

"유세미나" 라는 영역의 곳으로

태어나기 전의 공간.

 

영화 "소울"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으로

정말 감독과 작가들이 신박하다고 생각이 든 순간.

태어나기 전의 영역이 있다니??

 

조는 이 곳에서

22호를 만나게 되었고 22호는

태어나기 전

영혼들이 성격이나 성향

조금씩 알아가며

자신만의 불꽃을 채워서 

지구로 향해 태어나는 형태의 존재.

 

.

.

.

 

조는 죽어야할 영혼으로

유세미나 세계에

와서는 안될 상황이었으나

오게 되었고

태어나기 전의 영혼들을

도와주는 멘토로 분류되어

22호의 멘토가 된다.

 

 

 

 

 

 

다시 돌아가는 데 성공.. 그러나??

나 고양이야?

고양이 다시 돌아가 많을 걸 깨닫는 조

다른 영혼들과 다르게

어떠한 성격과 성향을 가지고 있는 지

하나도 맞는 게 없어

태어나고 싶은 마음이 없는 22호.

 

테레사 수녀, 링컨

수많은 멘토들과

함께 했으나 

별반 소득을 얻지 못했던 그는

조와 대화를 통해

불꽃을 얻어

지구로 돌아갈 기회를 얻는 대신

그걸 조에게 주기로 하는데....

 

어찌어찌하여

불꽃을 모두 획득한 22호는

어이없게도

조와 함께 지구로 떨어지게 되었고

놀랍게도 다시 돌아온 조

조 자신이 아닌

곁에 있던 고양이로 돌아왔고

22호가 조의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된 것!!

 

.

.

.

 

고양이가 된 조..ㅎㅎㅎ

지구로 가서 태어나기 전 예습과 복습을

유세미나에서 수도없이

배웠지만 실전 세계는

처음이라 모든 것이 어색한 22호.

 

하지만, 두 사람은

조금씩 지구와 고양이에 적응하면서

또한 세상을 경험한 적 없던

22호는 세상을

경험하기 시작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공기, 음식의 맛,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

경험하게 되면서

세상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

 

반면, 고양이로 돌아온 조 역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며

엄마와 진지한 얘기를 나누고

자주가는 바버샵에서

평소에는 하지않았을 다양한 대화

나누며 자신의 삶을

역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삶의 전부라 여겼던 공연, 그 후의 공허함

멋진 공연 후, 오히려 허무해진 조

여차여차 다시 자신의 몸을 찾으며

공연시간에 맞춰

돌아갈 수 있게 된 조.

 

그리고 자신이 그토록 고대하던

공연이 시작되고

영혼을 다한 그의 재즈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많은 사람들과

공연을 보러 온

어머니에게도 칭찬을 듣는다.

 

하지만...

 

꿈을 이뤘음에도 무언가

허무함

느끼기 시작하는 조.

 

공연을 총괄하는

리바에게 공연을 마친 후,

이제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물어보자

그녀의 한마디.

 

" 오늘 푹 쉬고, 내일 또 최고의

공연을 준비해야지? "

 

.

.

.

 

꿈을 이룬다고

모든 게 다가 아니라고 느낀 조.

오히려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일상의 소중함이 

더 크다는 걸 느끼며

영화 소울에서

감독과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핵심 포인트

이 부분이 아닐까 싶은??

 

 

 

 

 

 

새로웠던 연출과 스토리, 스토리의 진부함?

선으로 표현한 소울 제작진에게 박수!!

사실, 스토리의 전개만 본다면

조금은 진부하다고

여겨질 수 있을 정도로 

흘러가는 부분이 존재하기는 하다.

다만, 캐릭터들을

선으로 표현해낸 제작진의 기발한 표현법.

더불어 이제까지

사후세계를 다룬 영화나 애니는 많았지만

태어나기 전 세계를

다룬 애니메이션은 없었던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은 마음 :)

 

.

.

.

 

픽사와 디즈니에서 만들어내는

애니메이션을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영화 소울이였고

잔잔히 들려오는 노래와 피아노 음색 역시

영화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였다.

 

 

 

아!!

영화 소울에서는

쿠키영상이 1개 존재하는데!!

내용은 스포라

말은 하지 않겠지만 정~말 너무나도 소소한

내용이라 굳이 꼭 보라고

말씀은 안드릴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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