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들어가보니, 우리 이야기였다.
개인적으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특히, 소설을 먼저 봤을 경우에는 더더욱.. 책을 읽으며, 혼자 상상을 하며 그린 모습.. 그리고 영상이 담긴 모습에 비해 영화로 나의 상상을 만족 시켜준 영화는 흔치 않기 때문.. 82년생 공지영은 책으로 먼저 접하고 영화를 본 케이스 중에 만족스러웠던 2번째 영화였다. (참고로, 첫 번째는 해리포터 시리즈.. 어린시절 보았던 상상을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럽게 채워주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만족스러웠던 이유는 소설에 느꼈던 사실적인 현실의 모습을 덤덤하게 잘 표현 했다는 것,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했다는 점. 영화 82년생 김지영 속으로 들어가보면.. 영화의 시작부터 주인공 지영(정유미)의 일상이 시작된다. 결혼 후, 애를 가지며 주부가 ..
영화
2019. 10. 27.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