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 상대는 확실히 강했지만 그래도 잘싸웠다.
많은 팬들이 기다렸던 한국과 브라질의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 우선적으로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다. 브라질이 한국을 먼저 초청 했다는 것. 제 3국에서 펼쳐지기에 평가전이기는 하지만 실전과 같은 느낌이라는 것. 세계 최강팀 중 하나인 브라질과 맞붙는다는 것. 경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이른 시간에 실점을 하면서 초반부터 어렵게 풀어갔으며, 결국 0:3의 완패를 당했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여러가지 반응들이 있었다. 우선, 브라질은 역시 강했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그런 브라질을 상대로 생각보다 잘했다는 것. 하지만, 분명히 어제 경기에서 한국 국대의 한계가 보였고, 그 와중에 어느정도의 희망도 보였다. 브라질은 굉장히 견고했고, 여유로웠다. 개인들의 개인기가 좋다보니, 확실히 수월했으며, 몸도 가벼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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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0.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