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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그는 언제까지 벤투 신임을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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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ugu_K 2019. 11. 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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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경기력 부진의 화두에 놓이고 있는 황인범

최근 레바논 전에서는 0:0 무승부는

너무나도 아쉬운 결과였다.

특히, 이 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지 못하면서

대표팀은 최종예선을 가기 위해서

여유를 가질 수 없게 되었다.

 

경기결과도 무승부로 아쉬웠지만

경기 내용 자체가 너무도

부진했기에 더욱더 걱정이 되는 부분.

 

그리고, 그 중심에는

황인범 선수가 거론되고 있다.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리우는 황인범

사실 황인범 선수는 벤투가 국가대표 감독을

맡은 이후부터 계속 중용되고 활용되며

벤투호의 황태자라 불린 선수다.

 

거의 모든 경기에 주전으로 나왔으며,

꽤나 많은 경기시간을 소화했다.

 

하지만, 기대 이상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못했고

공수의 연결고리에 위치한 그의 자리에서

부진한 경기력은 대표팀의 전체적인

경기력에도 영향을 끼쳤다.

 

 

 

아시안게임 대표로 우승에 일조한 황인범

사실 황인범이 주목을 받은 건 A대표팀 이전에

아시안게임 대표로 활약하면서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우승했고,

황인범 역시 지금 국가대표에서 뛰고있는 위치와

비슷한 롤을 부여받으며 활약했다.

 

황인범의 가장 큰 장점은 활동량이 많고

좋은 패싱을 가지고 있다는 것.

 

하지만, 사실 국가대표로 넘어와서

황인범의 무수한 장점들은 증발된 상태이다.

계속 패스가 끊기고, 전진패스의

의미를 찾아보기 힘들며, 움직임도 둔탁하다.

 

 

 

벤투호에서 많은 시간 중용된 황인범, 그리고 부진

하지만, 지금껏 벤투감독은 그를 믿었고

부진한 경기에서도 오랜시간 경기를 소화하며

지금까지 계속 그를 중용했다.

 

하지만, 벤투감독도 이번에는 무언가를 느꼈을까?

레바논 전에서 전반이 끝난 후,

벤투 감독은 황인범을 제외하고 황희찬을 투입했다.

 

물론, 득점이 필요했기에

더 공격적인 자원을 투입하기 위한

결정이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 황인범을 이른 시간에 교체한 건

거의 벤투호의 처음있는 결정이었다.

 

 

 

황인범, 그는 아직 유망주이다

황인범은 아직 젊은 선수이다.

또한, 아직까지 성장 가능성이 많으며

미국 무대에서 뛰며 아시아보다는 조금 더 치열한

몸싸움이 있는 곳에서 활약 중이다.

 

그의 부진을 대놓고 비난만 하기에는

시기상조일 뿐 만 아니라, 너무 과할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황인범 스스로도

조금 더 변화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그 모습은 분명 국대 수준은 아니다.

 

 

 

물론 벤투호는 다음 경기에도 황인범을 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생각하며

그 만의 고집은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2선/3선 자원의 선수들이 제법 많은 국가대표.

개인적으로 황인범 선수 자리에

많은 선수들을 체크하고, 시험해보았으면 한다.

 

황인범 역시, 스스로 그러한 상황을 통해

좀 더 분발하는 노력을 하지않을까?

다음번 벤투호의 베스트 11을 비롯한 선수운영이

궁금해진다. 브라질 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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