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시즌까지 웨스트브룩과
함께 오클라호마 시티를 이끌던 폴 조지는
시즌 종료 후,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가던 사이, 레너드의 클리퍼스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굉장히 임팩트 있는 이적이였다.
현 NBA의 최고의 공수겸장을 논할 때,
둘째가라면 서러운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뛴다니?
우선, 상대팀은 정말 그들의 수비를
어떻게 견딜 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렇게 시작된 시즌.
사실 폴 조지는 부상을 안고 있었고
복귀가 조금 미뤄진 상황에서
레너드가 이끄는 클리퍼스는 개막전에서 난적
레이커스를 꺽으며 기세를 보여주었다.
거기다가 이제 폴 조지의 복귀.
폴 조지는 개막전에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건제함을 과시했다.
팀은 패하기는 했지만, 왜 그가
슈퍼스타의 재목인지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그리고 복귀하고 나서의 두 번째 경기.
그는 20분간만 출전하면서도 37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여유있는 승리를 안겼다.
팀의 최종점수가 150점이 넘었다는 점.
더불어 레너드가 결장한 상황에서도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이 특이한 부분이었다.
확실히 건강한 폴 조지의 슈터치와
퍼포먼스는 쉽게 막을수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디애나 시절, 너무나도 큰 부상을 당하며
복귀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던 적 있던 그 였지만, 멋지게 복귀했고 또 다시
부상 이후에도 그는 건강하게 돌아왔다.
클리퍼스는 조금 기세가 꺽인 모양새였지만
폴 조지의 복귀로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그의 복귀는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큰 도움을 준다는 게 더욱더 무섭다.
아직 레너드와 폴 조지가 같이 뛰지 않은 클리퍼스.
두 선수가 같이 뛰는 첫 경기의 경기력이
어떠할 지, 또 그들이 중심을 이루는 클리퍼스의
수비력이 어떨할 지 굉장히 궁금하다.
확실히 폴 조지는 어떠한 선수들과
어울려도 서로 꺼리낌없이 어우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클리퍼스는 레너드의 합류로 강하다는 것을
이미 보여주었다.
거기에 폴 조지의 합류, 올 시즌
클리퍼스가 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지
그 이유를 말해주는 부분이다.
간지가 넘치는 폴 조지.
공격도 훌륭하고, 클러치 타임에서도 강하고
수비력까지 갖춘 선수.
거기다가 제법 이타적이라 어시스트 능력 역시
훌륭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클리퍼스에서 다시 날아오르는 폴 조지.
올 시즌 레이커스와 더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써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 지
올 시즌 NBA의 흥미로운 부분이다.
황인범, 그는 언제까지 벤투 신임을 얻을까? (0) | 2019.11.17 |
---|---|
모비스 오리온스전, 이대성을 잊게한 김국찬과 서명진 (0) | 2019.11.17 |
손흥민, EPL 10년역사 최고의 영입 6인에 선정되다 (0) | 2019.11.17 |
포체티노 경질설, 손흥민도 함께 움직일까? (3) | 2019.11.17 |
김민재, 기성용 최근 올라온 이적설, 가능성은? (0) | 2019.11.1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