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적
스몰 포워드 혹은 파워 포워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농구선수.
하위권에 머물러있던
안양SBS팀의 대체 용병선수로 합류하여
농구 자체의 흥행을 만들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KBL 역대 최고 용병 중 한명.
지금까지도
KBL 역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용병 중의 최고로
꼽히고 있으며
안양 체육관의
관중 수는 평균 2배로 증가할만큼
신드롬을 일으켰다.
미시시피주립대학에서
주전으로 뛰며
팀을 NACC 파이널4에 올려놓으며
기량을 인정 받는다.
그리고
전체 21순위로
뉴욕 닉스에 입단.
하지만,
곧장 부상으로 인해
첫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리게되고
이듬해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유니폼을 입으며
NBA 무대
데뷔에 성공했으나
포지션 대비 사이즈가 애매하고
특히 공격에 비해
수비력이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점점 더 NBA 무대에서
멀어지기 시작.
.
.
.
여러 해외리그와
미국 하부리그에서 뛰면서
NBA 무대를
지속적으로 노크하던 중,
그는 자신이 존경하는 형의 조언을 듣고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넘어오게된다.
당시 안양의 센터로 뛰고있던
단테 존스는
형의 조언과 권유로 인해
KBL 무대에 도전을 나서게 되는데
대체 용병을
구하는 과정에서
ABA 득점왕을 기록했던
단테 존스에게
이미 관심을 가지고 있던 구단은
여러 번 오퍼를 넣었으나
NBA 도전만을 생각하고 있는
그를 설득하기
쉽지 않았었는데
.
.
.
그리고
단테 존스의 영입은
팀 자체가 달라졌다.
승승장구했고
내친김에 SBS는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성공.
단테 존스는
막판 함께했던 16경기에서
29.38점, 12.1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스탯으로도 훌륭하며
리더쉽까지 발휘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팀을 이끌었다.
문경은은
직접 그를 보며
단테 존스에게 그러한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
.
.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아쉽게 패하며 우승까진 못했으나
단테 존스 1명이
팀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면서
당시, 안양의 흥행은 물론
KBL를 보지 않아도
단테 존스의 존재를 알 정도였으니
정말 신드롬 그 자체.
바뀌며 구단은 단테 존스와
재계약은 물론
주희정, 은희석, 양희승, 김성철 등
화려한 국내멤버까지
갖추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여겨졌으나
막상 뚜껑을 여니
완전히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
.
.
우선,
상대팀들은 단테 존스에 대해
어느정도 분석을 마치며
대응하기 시작했고
단테 존스 하나만 보고 농구를 하기엔
한계가 있었으며
기분이 좋을 때는 최고지만
다혈질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단테 존스가 한 번 틀어지면
경기결과를
바꾸어버릴만큼 악순환이 시작된 것.
결국
리그 시작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던
안양 KT&G는
플레이오프도 탈락하는
현실에 마주했다.
.
.
.
그후로도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일단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상대 팀들은 이제 어느정도
그의 대한
분석과 대비책을 마련했고
더 문제는
그의 오락가락한 기분에 의한
다혈질 성격이
경기 자체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생기면서
점점 더 불안한 성적으로
이어지는 패턴.
결국 06-07 시즌을 끝으로
KBL 용병제도가
트라이아웃으로 바뀌게 되면서 거액의
단테 존스는
KBL 무대를 떠나게 되었다.
대체용병으로
첫 시즌,
16경기만 뛰었는데 그 어느 선수보다
역대급 임팩트를 남겼다.
팀은 15연승했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그가 보여주는
각종 기술을 겸비한 공격력과 퍼포먼스는
관중들을 코트로 불러모았는데
홈 안양 코트 기준,
2배 가까이
관중이 늘었다고하니
정말 보여지는 것만으로도
신드롬이 벌어졌다.
.
.
.
단테 존스의
실력은 더 이상 검증이 필요없지만
그의 다혈질은
계속해서 검증이 필요한
시한폭탄과도 같아서
팀 전력의 거~의 전부라 할 수 있는 그가
기분이 틀어지면
경기결과를 내주는 양상이
점점 더 벌어지면서
극명한 한계를 보이기도했다.
.
.
.
단테 신드롬은
그야말로 안양 농구팬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코트장을 찾아오게 할만큼 대단한 수준이었고
결국 안양시는
단테 존스를 명예시민으로
임명했다.
.
.
.
많은 기술을
보여주었던 단테 존스의
가장 주특기는
턴 어라운드 페이더웨이로 알고도 막지 못하는
거의 치트기와도 같았다.
.
.
.
은퇴한 후에는
래퍼로써 가수로 활동 중이며
그 외에도 지역에서
농구교실을 운영하는 등 활발하게 다양한 영역에서
모습을 보이고있다.
마르커스 힉스 오리온스 레전드 KBL 최고의 임팩트(Feat. 김승현 단짝) (0) | 2021.03.30 |
---|---|
크리스 윌리엄스 올라운드 플레이어 양동근 영혼의 단짝 (0) | 2021.03.30 |
강혁 삼성 레전드 픽앤롤의 달인, 후보로 시작해 에이스로 정점을 찍다 (0) | 2021.03.29 |
찰스 민렌드 영리한 득점왕 KCC 레전드, 또 다른 직업 약사 (0) | 2021.03.29 |
조니 맥도웰 KBL 최고의 언더사이즈 빅맨, 이상민 영혼의 파트너 (0) | 2021.03.2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