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적
스몰 포워드에 가장 가까운
포지션을 가진 농구선수.
KBL 무대에 데뷔했고
05-06 시즌
팀의 파이널 우승을 이끄는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2년차였던 양동근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영혼의 파트너.
KBL을 대표하는
항상 꼽히고 있으며
3점을 제외한
정말 모든 걸 잘했던
각종 수치에서
역대 10위안의 드는 기록들을 만드면서
팀의 주역으로 활약.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 블록, 스틸 기록까지
역대 10위안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으니
확실히 그는
갖추고 있는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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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마추어 시절,
미국 청소년 대표로 뛴 경험도 있으며
그만큼 유망했던 자원.
NBA 진출에는 실패했고
호주에서 꽤나 오랫동안 활약을 하다가
KBL에 오기 전,
두 시즌은
독일 무대에서 뛰기도 했다.
05-06 시즌
KBL에 입성한 그는
당초 우승 전력이라고 평가를 받지 못했던
모비스의 중심이 되어
팀을 제대로 이끈다.
특히,
그가 보여주는
올라운드 플레이는
모비스의 중심을 잡아주고
이제 막 신인급인
양동근에게는 제대로 날개가 되어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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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첫 해에
양동근의 폭풍성장에도
도움을 주었고
본인 스스로도
단테 존스, 민렌드 등
활약도가 좋았던 용병들을 제치고
하지만,
아쉽게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에게 0:4로
스윕을 당하며
통합우승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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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즌,
역시 크리스 윌리엄스는 위력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었고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이 해에
결국 모비스의
통합 우승을 이끄는데 성공.
크리스 윌리엄스는
3점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만능이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정말 못하는 것이 없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언제나
양동근이 함께 했으며 신인급의 양동근이
KBL의 전설로 나아가는데
분명 크리스의
역할과 도움은 존재했다는 평가.
피트 마이클이
혼자서 리그를 씹어먹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지자
KBL 연맹은
자유계약에서 트라이아웃으로 바꾸며
실력 좋은 용병들이
KBL를 떠나게 되었고
크리스 윌리엄스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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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리그를
돌면서 계속해서 농구를 하던 그가
11-12 시즌,
팀은 오리온스.
그가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용병제도가
다시 1인은 자유계약으로
바뀌었기 때문.
여전히 좋은 기량을 바탕으로
올라운드 플레이를
보이며 팀을 이끌었으나
도와줄 선수들의 부족으로 성적이 좋지 못하고
하위권으로 쳐지는 등
여러가지로 아쉬운 모습.
그나마
포워드 자원들이 힘을 내기 시작하며
윌리엄스를 보좌해주며
반등하기 시작했고
초반에 부진했기에 결과적으로
리그 8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크리스의 위력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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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
12-13 시즌을 대비하며
KBL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그의 스카우트가
사전 접촉을 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KBL 무대에서
더이상 그를 볼 수 없게 되었다.
각종 기술을 바탕으로
정말 쉽게 득점을 올리는 유형으로
크리스의 또 하나 장점은
피벗 플레이를
요긴하게 쓰면서 영리하게
득점한다는 것.
훅 슛, 플로터 등
자신보다 크고 운동능력이 좋은
상대 용병을 상대로
다양한 기술로 쉽게 득점을 하는 유형이었으며
수비에서도 블록, 스틸 등
다양한 장점과 함께
영리하게 리바운드로 따내는 스타일이었다.
그리고, 그의 가장 큰 매력은
플레이메이커로써
패싱 플레이도 탁월했다는 점.
그가 KBL에서
최고의 용병으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의 패싱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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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은
KBL 무대를 데뷔하면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되는 등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주였으나
말 그대로 유망주였다.
아직 갈 길이
멀었던 그에게 크리스 윌리엄스는
제대로 멘토와 동료의
역할을 해주며
말 그대로 튜터링 역할.
크리스 윌리엄스의 조율과 리딩 역할로
신인급 시기에
양동근은 본인 스스로의
공격력을 더욱더 극대화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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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과 크리스 윌리엄스는
코트 위에서
그 누구보다 환상의 짝꿍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사석에도 정을 나누었는지
그가 한국을 떠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크리스가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기 이틀 전까지
두 사람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한다.
양동근은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크리스 윌리엄스가 즐겨 달았던
33번 등번호를 달고
뛰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은퇴 시기가 갑자기 당겨지게 되면서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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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의 젊은 나이에
말 그대로 요절을 하며 죽음을 맞이했다.
사망의 원인은
혈전으로 인한 심장병.
16-17 시즌,
모비스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크리스 윌리엄스의 죽음을 애도하며
행사를 가졌으며
오리온스 역시
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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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미국 청소년대표를 경험했고
1999년 청소년 대회에서
주전 포워드로 뛰며
다재다능한 활약을 보이며
팀을 결승에 올렸으나
파우 가솔, 후안 나바로 등이 활약한
스페인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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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시절,
크리스와 함께 뛰었던 경험이 있는
최진수의 썰에 의하면
크리스는 정말
모든 분야를 다 잘하는 선수로 기억한다면
쉬는 날, 카지노에 가서
겜블링을 해서도
돈을 심심치않게 따와서
그걸로 맛있는 걸 사주기도 했단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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