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스톤빌라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결국 수술대에 올라야하는
그는 빠른 회복을 위해 국내에서
수술을 선택했고, 빠른 시일내에 수술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부상을 당한 부위는
3년전 다친곳과 같은 곳이지만
위치가 좀 더 위쪽이다.
나영무 전 축구대표팀 주치의는
이번에 손흥민 다친 부위는
근육이 많은 곳이라 통증이 적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전반 초반, 부상을 당하고
풀타임을 뛸수 있었던
이유가 포함되는 발언이었다.
통증은 적지만 상처는 더욱더 깊고
그렇기때문에 재활기간이
더욱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손흥민에
관련된 인터뷰를 통해
그가 올시즌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발언을 했다.
물론 그가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극단적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감독으로썬 그가 없는 상황을 대비해
시즌을 치뤄야하기에 충분히
이해되는 발언이다.
손흥민이 엄청난 속도로 재활에 성공해
시즌 내에 복귀하면 베스트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무리뉴는
그가 없는 상황에서 전술과 경기 운영을 해야한다.
누구보다 팬으로써 올시즌 너무나도
좋은 폼을 보여주었던
손흥민이 빨리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
하지만 그러한 욕심으로
무리한 복귀는 절대 불필요하다.
3년전 당한 부위가 더욱더 심하게 다치며
공백이 있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재발이 일어난 부상이다.
그 때에도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복귀하며 붕대를 하고
경기를 치뤘던 손흥민이었다.
이번만큼은 시즌을 걱정하기보단
자신의 몸상태를 걱정하며
정말 온전히 괜찮은 상태에서 복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진다.
그나마 다행인 건
축구선수로써 치명적인 다리쪽에
부상이 아니라는 것.
토트넘은 확실히 손흥민이 없는 경기에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 많은 팬과 언론, 그리고
팀의 레전드들 역시 손흥민을 그리워하며
그가 빨리 돌아오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누차 말하지만
복귀에 집중하기보단 온전히
몸상태를 회복하는데 집중해야한다.
누구보다 손흥민 스스로
가장 경기에 빨리 뛰고싶을 것이다.
하지만 길게보고 최악의 상황으로 올시즌 내에
복귀를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해도
완벽한 회복과 재활,
지금으로썬 그게 베스트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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