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에릭 라멜라가
올시즌 끝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왼발잡이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윙어이지만
수비적인 역할까지 겸비한 그는
장단점이 분명한 선수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압박을 적극적으로 하고
동료 선수들의 체력을 커버해준다.
준수한 패싱력과 연계도 좋은 컨디션에선
팀에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만, 공을 너무 끄는 경향이 있으며
타이밍이 좋지못한 패스와
연결은 흐름을 끊기 일쑤였다.
또한 추가적으로 잔부상이 많아서
온전히 한 시즌을 치른
기억이 없다.
한때는 손흥민의 경쟁자로 꼽히기도 했지만
현재에는 비교조차 민망할 정도로
두 선수의 격차는 심하다.
에릭 라멜라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제한적으로 주어진 기회에도
특출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토트넘 출신의 벤트는
라멜라를 팔아야할 때가 다시 왔다며
그가 이적하길 바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포체티노 감독시절, 국내 팬들에겐
이해가 되지않을 정도로
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바 있었다.
하지만 항상 기대이하의 모습,
무엇보다 폼이 조금 올라오려고 하면
당하는 부상이 그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제약이 되었다.
2013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라멜라는
210경기를 소화하며
33골 45득점을 기록한바있다.
기록상으로는 나쁘다고 말할순 없지만
전체적으로 팀 기여도를 보면
아쉬움이 많이남는
부분들이 보인다.
현재 케인과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도
라멜라는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걸 확인할수있다.
그 역시 나이가 점점 더 들어가고 있는
상황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 필요한 시기이도 하다.
내년 시즌은 온전히 준비된 상황에서
맞이하는 무리뉴 감독의
첫 시즌이 된다.
과연 무리뉴 감독 머릿속엔
라멜라가 포함되어 있을까?
라멜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될까?
아직은 토트넘 소속이지만
라멜라가 내년 시즌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분위기이다.
레알마드리드 아자르, 첼시시절과 너무 다른 행보 (0) | 2020.02.23 |
---|---|
램파드 악수까지 거절한 토트넘의 무리뉴, 첼시에게 완패하다 (0) | 2020.02.23 |
손흥민 복귀, 간절하지만 서두르면 안되는 이유 (0) | 2020.02.20 |
기성용 이적, 우에스카 아닌 레알베티스행 확정 (0) | 2020.02.20 |
토트넘 라이프치히, 가득 느껴졌던 손흥민과 케인 공백 (0) | 2020.02.2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