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경기로 인해
KBL이 잠시 짧은 휴식을 가졌다.
여느 시즌보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기위한
팀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좋게 말하면 상향평준화된 각 팀들의
실력이라고 할수있지만
전체적인 수준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올시즌 가장 큰 KBL의 화두는
모비스와 KCC가 가진
2:4 트레이드였다.
유재학 감독이 정말 공들여서 키웠던
이대성이 모비스의 품을 떠나
KCC로 이적한 것.
결과론적이기는 하지만
올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이대성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했던 모비스가 어떻게 보면
영리한 선택을 한 것 같다.
올시즌이 끝나면
FA가 주어지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는 역시 KCC 이대성이다.
작년 시즌,
파이널 MVP를 차지하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던 이대성은
오히려 올시즌 KCC로
이적하며 적응에 실패한 것인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물론 개인 스스로의 능력이 있기에
스탯상으로는 큰 차이가
나는 편은 아니지만
확실히 팀의 영향력이 현격히 줄었다.
이쯤되면 유재학 감독 안에서의
이대성 활용도가
최고치였을 뿐, 다른 팀에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지금까지만 본다면
이대성의 KCC행은 본인 스스로에게
실이면 실이지 득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대성의 가치는
꽤나 높게 측정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 이유는
역시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장신 가드라는 점.
올시즌은 번아웃증후군 등
여러가지 부상과 이적으로 인한
이슈들이 겹치며
부진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것을
토대로 그에게 높은 연봉을
주며 딜을 할 팀을 꽤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성과 함께 장재석이
이번 예비 FA중에
화두로 오르는 이유는 역시
계약 형태에 있다.
두 선수 모두 보상선수 혹은 보상금없이
FA 이적이 가능하며 올시즌에도
꾸준하게 성적을 내고있다.
다음 FA부터는
현 소속팀과의 우선협상제도가
없어졌다는 점에서도
두 선수를 영입하려는 각 팀들의
러브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재석은 항상 2%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샀지만
올시즌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건아의 대체로 들어간
국가대표에서 존재감도 발휘하며
FA 대박의 가능성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두 선수를 제외하면
삼성의 이관희가 FA 카드로는
어느정도 매력적인 카드이다.
다만 이관희와 같은 경우
보상선수 혹은 보상금이 포함된
제한적 FA라는 점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조금은
낮아보이기는 한다.
그밖에도 삼성의 장민국, KCC의 최승욱
역시 보상선수없이 이적 가능해
어느정도 러브콜이
예상되며 창원 LG의 유병훈도 있다.
여러가지 암흑기의 KBL이지만
용병 출전시간이
제한된 현 시점의 제도에서
국내 선수들의 중요도는 높아졌으며
KBL 각 구단들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FA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과연 예비 FA중에서 최고로 꼽히는
이대성의 다음 시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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