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2월26일 오후 12시,
LA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가
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바로 현재 NBA의 최고 스타 중
한명인 르브론 제임스와
올시즌 드래프트 1순위이며 늦게 데뷔했지만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있는
자이언의 첫 만남이기 때문.
리그 순위는
현재 기준으로 레이커스는 1위,
뉴올리언스는 10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뉴올리언스의 분위기는
거의 상위권 시드 팀의
분위기이다.
그리고 그 역할을 톡톡히 하는 선수가
바로 1순위 자이언 윌리엄슨.
자이언은 프로에 오기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제 2의 르브론 제임스라는
타이틀을 받기도 했으며
경기중에 보여주는 환상적인 무브와
덩크, 가공할만한 파괴력있는
득점력은 팬들의 눈을
제대로 사로 잡았다.
무릎부상으로 인해 정말 뒤늦게
데뷔전을 치른 자이언은
현재까지 보여주는 플레이 스타일은
르브론보다 오히려 찰스 바클리와
비슷하다는 의견이다.
NBA를 대표하는 센터 앞에서도
주늑들지않고 자신만의
공격력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그를 막을수있는 센터도
쉽게 보이지 않는다.
점프력도 놀라운 수준이지만
무엇보다 골밑 공략시
그가 보여주는 파워는 NBA 최고수준이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의 모습이다.
상황에 따라서 르브론과 자이언의
매치업을 할 가능성도 있지만
서로 수비를 할 가능성이
높아보이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코트에서
두 선수가 상대팀으로
경기를 펼치는 것만으로 흥미가 돋는다.
실제 자이언이 합류하며
뉴올리언스는 다른 팀이 되었다.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가 코트에 있을 때
코트 마진도 충분히 훌륭하다.
물론 아직 신인이며
한계적인 부분과 가다듬어야할 부분이
많지만 확실히 그는 슈퍼스타가
될 자질이 보인다.
레이커스 르브론은 여전히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서부지그
1위를 이끌고 있다.
30대 중반이 된 그의 체력을
걱정했지만 현재까지
그러한 걱정이 무색할정도로
여전한 기량을 보이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있다.
그러한 점에서 두 선수의 매치업은
너무나도 기다려진다.
또 하나 포인트는
두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서부, 동부 지구마다
8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
현재 분위기라면 서부지구 1위가
유력한 레이커스는
8위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10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의 흐름이
좋은 뉴올리언스는 8위까지
극적으로 합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한 관점으로 본다면
오늘의 경기는
미리보는 플레이오프가 될수있다.
한 시간 가까이 다가온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의 맞대결.
승부의 결과, 또한
NBA를 주름잡고 있는 르브론을 상대로
새로운 스타 자이언이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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