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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이대성 대역전극의 중심이 되며 마음의 짐을 덜다

스포츠

by Gugu_K 2019. 12. 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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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이대성과 이정현, 둘의 공존이 매우 중요하다

전자랜드와 KCC의 리그 경기.

홈에서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승리가 없는

KCC로써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다만 전자랜드는 올 시즌 성적이 좋으며

공격력이 뛰어난 길렌워터까지

합류한 상태였다.

 

경기는 초반부터 전자랜드가 쉴새없이

몰아치며 일방적으로 펼쳐졌다.

올 시즌 전자랜드의 중심은

단연 김낙현의 활약.

 

20점이 넘게 벌어진 점수로 쉽게

승부가 갈릴 듯 했지만

KCC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이대성과

찰스 로드의 중심속에서 

대연적극을 만들어 내며

결국 경기는 KCC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

 

 

 

전창진 감독, 휴식기동안 많은 것을 준비했을까? 어찌되었든 2연승이다

KCC는 30일 넘는 기간동안 없던

홈 경기를 챙겼다는 데

일단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바로 이대성의 부활이 고무적인 경기.

이 날 팀의 최다 득점인 19점을 

올린 그는 승부를 결정짓는 역전 3점을 성공 시켰다.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닌 순도 높은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지휘했다는 게 가장 높게 살 부분.

 

마지막 승부가 이미 갈린 상황에서

차바위의 거친 수비를 뚫고

환상적인 드리블과 득점을 메이킹 한 부분은

마지막 홈 팬들에 대한 서비스였다.

 

혼자 너무 공을 끈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결정을

지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효과였다.

 

트레이드 후 부진으로 마음이 무거웠을 그는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얼른 더 팀에

녹아들어야 한다 밝혔다.

 

이대성까지 살아난다면 확실히 KCC는

우승 후보가 될 수 있다.

 

 

 

찰스로드, 그가 기분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경기력은 올라간다

라건아의 5반칙 퇴장과 기복적인 모습으로 인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출전한 찰스 로드.

이 날 경기에서 전창진 감독을

웃게만든 1인이었다.

 

결정적인 득점은 물론

김낙현의 결정적인 레이업 슛을

블록 해내며 사실상 경기를 지배했다.

 

마인드 컨트롤이 가끔 되지않아

감독의 애를 태우기도 했지만

이 날만은 확실히 팀 승리를 이끌어주었다.

 

그 외에도 부상에 복귀한

유현준의 활약.

확실히 그는 유망한 선수이다.

 

이정현과 송교창을 비롯해

라건아와 이대성이

아직도 100% 유기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KCC의 앞으로가 더더욱

기대되는 모습.

 

 

 

 

전자랜드 박찬희, 좀 더 각성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전자랜드는 길렌워터가 합류하게 되면서

확실히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자원이 생겼다는 장점은 분명히 생겼다.

 

하지만, 생각보다 수비에

대해서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 날 이지샷을 놓치며

비난을 받은 박찬희.

여러가지로 좀 아쉬운 모습이었다.

 

김낙현이라는 좋은 자원이 성장했지만

아직은 중심을 잡아줘야 할 박찬희.

 

한계가 보이는 모습.

전체적으로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이 날 경기는 끝이 아쉬웠다.

 

이대헌의 복귀도 빠르게 이루어져야 할 부분.

 

이대성의 활약, 그리고 KCC의 도약.

앞으로 KBL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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