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NBA의 MVP 활약을
보이고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어디에
관심을 둬야 할 지 모르겠다.
그 중에서도 밀워키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신장이 주는 메리트,
거기에 그것을 능가하는 운동능력.
거기에 올 시즌 슛까지 장착하고 있는
그는 정말 파울을 해서도
막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밀워키는 11일 기준, 21승 3패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LA레이커스와 함께
NBA에서 가장 승률이 좋은 팀으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바로
그리스에서 온 괴인 아데토쿤보가 있다.
올 시즌 그는
평균득점 30.9점에 5.5어시스트와
13.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스탯으로만 봐도 얼마나 압도적이고
팀의 영향력있는 활약을 하고
있는 지 보여주는 장면.
득점과 리바운드는 월등히 원래
뛰어난 부분이였다면
올 시즌에는 더욱더 늘어난 어시스트의
갯수가 눈에 띈다.
쿤보는 에이스이며, 혼자 막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2~3명이 붙는 건 기본이다. 그렇게 되면
팀 동료는 공간과 오픈 찬스가
생기게 되고 쿤보 역시 이 부분을 잘 알고
제대로 이용하고 있다.
그는 한 경기에서 19리바운드와
무려 15어시스트를 기록한
경기도 있었다.
득점도 24점으로 나쁘지 않았으니,
그는 정말 괴물의 모습이다.
작년 시즌 역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본인의 슛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보니,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비 시즌 3점을 비롯한 슈팅 연습에
몰두했고,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확실히 작년보다는
월등히 좋아진 슈팅력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시즌 리그 MVP를 수상한 그가
올 시즌 역시 2년 연속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론들과 팬들이 예상하는 건
괜한 말이 아니다.
현재까지 그의 3점 성공률은
31.9%, 슈터라고 하기엔
부족한 수치이지만, 지난 시즌 25%였던 걸
감안한다면 월등히 상승한 수치이다.
게다가 시도갯수가 훨씬 늘었다는 것.
조금씩 3점의 감을 찾는 그가
정말 기본 옵션으로 3점을 장착하게 된다면
지금도 괴물인 그가 더욱더 슈퍼괴물이
되는 건 시간 문제인 듯 하다.
무엇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의 나이는 이제 고작 1994년생이라는 점.
작년 시즌 리그에서 MVP를 차치하고도
플레이오프에서 쓴 맛을 봤던 그가
더욱더 성장한 올 시즌은 쾌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슛까지 장착하고 있는
쿤보의 무서운 기세가 앞으로로
계속 될 것 같아서 기대된다.
2년 연속 리그 MVP는 물론 우승까지 도전하고 있는
쿤보의 밀워키, 확실한 것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사실이다.
2019/12/19 - [스포츠] - 르브론 제임스 아테토쿤보, 두 괴물의 올 시즌 첫 만남
르브론 제임스 아테토쿤보, 두 괴물의 올 시즌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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