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7번,
라힘 스털링의 이번 시즌 활약이
눈부시다.
이미 리그에서만 11골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스탯을 기록 중.
물론 바디의 득점 페이스가
남달라 득점왕 경쟁에는 한계가 있지만
전형적인 스트라이커가 아닌 그가
벌써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랍다.
가히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해버린 스털링.
리버풀 유스 출신의 스털링은
수아레즈가 리버풀에서
득점왕을 기록하던 시기에 유망주로써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폼이 엉성해보이고, 아직 미완성이었던
스털링은 10대의 나이에도
이미 스탯을 쌓으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그랬던 그가 포텐을
제대로 터트린 건 맨시티 이적 후였다.
바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고
말 그대로 제대로 활용한
펩 과르디올라 지도를 받기 시작하면서
스털링은 눈부시게 성장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사실상 맨시티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베스트 11에
선정될만큼, 그는 더이상
유망주도 그렇다고 어느정도 잘하는
선수도 아닌 탑급의
선수로 성장해버리고 말았다.
최근 맨유의 오른쪽 풀백
완비사카는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윙어로
스털링을 꼽기도 했다.
빠르고 돌파력과 크로스도
수준급이며, 특히 왼쪽에서 안으로
치고 들어오며 마무리 짓는
슈팅력은 그의 전매특허가 되었다.
작년 토트넘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골이 취소가 되지 않았다면
스털링은 3골을 기록하며 맨시티를
4강으로 올릴 수 있었다.
1994년생으로 아직도 어린 스털링.
그는 충분히 더 성장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조금씩 에이스 기질을 더더욱 보이고
있는 그의 앞으로의 성장과
무궁한 발전이 기다려진다.
그리고 올시즌 그가 얼마나 더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스탯을 쌓아갈지도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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