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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영화 인사이드 아웃, 어른들을 위한 힐링영화

영화

by Gugu_K 2020. 1. 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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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었던 영화 인사이드 아웃

디즈니에서 만드는 애니메이션

물론 주 타겟층이

아이들이겠지만 어른들이 보아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많은 

교훈과 감동을 주는 것 같다.

 

조금은 더 어린시절에 보았던

인사이드 아웃.

사실 영화를 끝까지 보지는 않았던 것

같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 챙겨보았는데 영화 내용이

기억나는 것도 있고,

다시 한번 새로운 것을 느낄 수 있었던

힐링 영화가 되었던 것 같다.

 

항상 느끼는 것 같지만

디즈니 애니는

소재가 풍부하고 상상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라일리 머릿속에 들어있는 5개의 감정 캐릭터

주인공 라일리.

미네소타에 사는 라일리의

탄생부터 영화가 시작된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다양한 감정들의 세포가 존재하는데

각자 이름이 존재한다.

 

크게 5개로 나뉘는 감정.

기쁨, 슬픔, 소심, 버럭, 까칠

 

라일리의 행동 하나하나에

5개의 감정 캐릭터들은

반응하고 자신들이 나서서 컨트롤

하며 라일리를 돕는다.

 

슬픔이는 정말 슬픔이 같이 생겼다.

새파랗고 느리고 표정이

늘 좋지 않다.

 

기쁨이는 쾌활하고 긍정적이고 밝다.

하지만 이상하게 머리는

파랑색이다.

 

 

 

 

주인공 라일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감정들이 동반된다

초등학생이된 라일리.

그녀의 가족이 미네소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여러가지 변화들이 생긴다.

 

오랫동안 지냈던 고향,

그리고 자신의 친구들과 집,

새로운 곳에서 적응해야한다는 부담감.

 

라일리의 부담감의 감정들은

고스란히 5명의 감정 캐릭터들에게도

전달이 된다.

 

부정적인 생각이 많은

라일리로 인해

슬픔이가 주로 활약을 하게 되는데,

기쁨이는 어떻게든 그것을

막아보려고 발버둥 치다가 기쁨이와 슬픔이가

본부를 이탈해버리고 만다.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여정을 시작하는 기쁨이와 슬픔이

기쁨이와 슬픔이가

본부를 이탈하게 되면서

라일리의 심경변화는 시작된다.

 

우울함이 심해지고

삐뚤어져서 화내고 모든 것에

불만이 쌓인다.

 

기쁨이와 슬픔이는

본부로 돌아가기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여정동안, 슬픔이는 스스로

자신이 필요없는 존재임을 느끼고

기쁨이도 슬픔이가 가만히

있기를 바란다.

 

 

 

라일리 상상속의 친구, 빙봉이 등장한다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시작된 험난한 여정.

그곳에서 기쁨이와 슬픔이는

빙봉을 만난다.

 

여러가지 동물이 섞여있는

모습을 가진 빙봉.

 

다름아닌 그는

라일리가 어린시절,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놀며 스스로 만들었던

상상속의 친구.

 

빙봉은 기쁨이와 슬픔이가

본부로 돌아갈 수 있게

도우며 함께 여정을 떠난다.

 

 

 

수 많은 위기를 함께 견디는 기쁨이와 슬픔이

모든 것이 불만인 라일리.

자신이 머릿속에는

소심이, 버럭이, 까칠이만 존재하기에

행복하거나 기쁠수 없다.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하키마져

제대로 되지않고, 고향에 있던 친구와도

멀어져 우정까지 흔들린다고

여기던 그때.

 

그녀는 예전 고향 하키부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우승하지 못하며

자책하고 울고 있을 때,

동료친구들, 가족, 코치가 그녀를

위로해주었던 것이 생각났다.

 

그시기에 기쁨이 역시

그 부분을 느꼈다.

 

" 행복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슬픔이의 슬픈 감정이

동반되어야 가능하다는 " 사실을!

 

 

 

빙봉의 희생으로 다시 본부로 돌아오는 기쁨이와 슬픔이

기쁨이와 슬픔이는

본부로 어렵게 돌아온다.

 

나락으로 빠져있을 때,

빙봉이가 자신을 희생시켜서

기쁨이를 위로 올려보내주면서 서서히

사라지는 장면은 가슴이

먹먹해졌던 장면.

 

그렇게 라일리의 머릿속에서도

사라지는 빙봉.

 

우리가 어렸을 적,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만들었던 꿈과 기억, 그리고 추억들이

서서히 커가면서 사라지는 걸

표현한 게 아닐까?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장면이었다.

 

 

 

라일리의 감정을 지탱해주는 감정 캐릭터들

다시 다섯개의 감정 캐릭터를

모두 가진 라일리.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사람의 머릿속의 감정 캐릭터들이

각각 존재하며, 수 많은 생각들에 따라

변화가 일어난다는 소재

정말 신박하면서도 흥미로웠던 것 같다.

 

결국 영화가 말하는 것은

평생 행복할 수 없으며, 그 감정만으로도

살아갈 수 없다는 것.

 

그리고 결국 기쁨과 슬픔을 비롯한

여러가지 감정들이 공존하며

더욱더 성장하고 관계를

가지며 살아간다는 것.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이 보기에도 충분히 훌륭하고

교훈을 주는 힐링 영화였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놓친 것들이 꽤 여러 편 되어서

하나씩 찾아가면서

보고있는데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멋진 영화를 새롭게

만끽할 수 있는 행운을 가진

분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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