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찬다 팀이
드디어 첫승을 기록했다.
싸이판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등
첫승을 위해 안정환 감독을
필두로 사력을 다하던 뭉찬 팀은
결국 전지훈련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감격의 첫승을 거두었다.
창단한 지 8개월만의
승리여서 더욱더 값진 경기.
첫회부터 빠지지않고 챙겨보던
팬으로써 그들의 승리가
남일같지않고 뿌듯하게 느껴졌다.
각 스포츠 종목에서
한시대를 풍미했던 전설들이 축구라는
스포츠로 뭉쳐서 이기기위해
노력한 결과가 나타나는 순간이었다.
뭉쳐야찬다팀이 국내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고
한 경기 3골을 기록한 경기는
최초였다.
박태환의 중거리 득점을 시작으로
그토록 득점을 원했던
이봉주가 마수걸이 득점을 성공했다.
한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든든한 공격수 김요한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결국 3:1의 승리.
상대팀은 경기가 풀리지않자
스스로 화를 내는 등,
자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그만큼 뭉쳐야찬다 팀이
강한 팀이 되었음을 입증하는 모습이었다.
공이 오길 두려워하고
걷어내기에 급급했던 선수들은
이제 스스로의 포지션에서
어떠한 역할과 플레이를 해야하는 지
명확하게 알고 움직였다.
안정환 감독의 지략,
그리고 개개인의 노력이 빛나는 순간.
뭉쳐야찬다 팀은 첫승과 함께
또 하나의 반갑고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바로 뭉찬팀 이름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든 상황속에서
1억 8천만원의 금액을
기부했다는 것.
대구지사에 전달해서
의료진 지원 및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에
사용될 전망이라는 소식.
하나의 팀이 되어 중요한 일에
기부했다는 점이
더욱더 멋지게 느껴지는 부분.
첫 승을 거둔 뭉쳐야찬다 팀은
이제 또 다른 목표와
계속되는 승리를 향해 나아갈 전망이다.
앞으로도 성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볼수있음에
굉장히 즐겁고 기대되는 부분이
많아지는 것 같다.
다가오는 방송에는 예고를 통해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역,
황선홍 감독과 설기현 감독이 나올 예정이라
더욱더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더 많은 승리와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뭉쳐야찬다 팀의 행보를
계속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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