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즌1을 몰아서 본 1인으로써
시즌2 역시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서두부터
결과적으로 킹덤 시즌2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적자면!
기대했던 것보다는 살~짝
아쉬웠지만
역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감있게 볼 수 있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는 시즌2였다 :)
시즌1의 마지막 힌트는
좀비가 밤에만 깨어나는 것이 아니라
온도에 의해서 아침이나 낮에도
움직일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아침이 되어서
안심하고 휴식을 취하려던
세자 창과 그의 부하들은 갑작스러운
좀비 떼의 역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ㅎㅎ
CG로 더욱더 풍성하게(?)
연출된 끝없는
좀비의 횡포가 눈을 사로 잡는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킹덤에서 나오는 한국형 좀비는
미국의 좀비에 비하면
너무 빠르고 빠르고 빠르다는 것..
빨리~빨리~를 외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반영한 것일까? ㅎㅎ
시즌1에도 그러한 낌새가
충분히 보였지만
조학주 대감은 좀비에 대해서
많은 것을 이미 알고 있다는 반응을
보여왔다.
그리고 그러한 것은
시즌2에 완~전 제대로 표출된다.
안현대감(허준호)과 왜구의 침략에
대비해 여러가지 모략을
세우던 조학주는
결국 좀비를 이용하여
왜구를 물리치는 계획을 선포한다.
당연히 반대하는 안현대감..
하지만 조학주는
무자비하게 좀비를 풀어놓는다.
여기서 문제는
부족한 좀비 숫자를 늘리기위해
일반적인 사람들을
좀비로 만들어 이용하려는 것!
병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좀비를 풀어
결국 왜구를 무찌르는 데 성공한다.
다만, 여기서 문제는
이제 남아있는 좀비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며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3년전에 벌어졌던 그 일은
결국 좀비들이
여기저기 발생하고 사람들에게
옮기고 전염되면서
문제가 커지게 된 것!
좀비의 심각성을 깨달은
세자 창(주지훈)은
궁으로 향한다.
조학주는 궁으로 창을
유인하며 또 하나의 모략을 꿈꾼다.
바로 이미 좀비화된 왕을
창에게 보여주는 것.
그렇게 좀비가 된 왕을
실제로 눈 앞에서
보게되는 창.
좀비가 된 왕은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물어뜯으려하고
창은 차마 아버지를 죽이지 못하고
실랑이를 펼친다.
그러던 순간,
조학주와 그의 신하들은
왕과 창이 있는
곳에 문을 열고 왕의 목을 베어버리는
창을 모습을 모두 보고야만다.
살아있는 왕을 죽였다는
오해를 받게되는 창...그리고
조학주의 모략 성공.
안현대감은 조학주가 세자 창을
몰아세울 것을 예감하며
총살 당하기 전,
세자에게 귓속말을 전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킹덤 시즌2에서
가장 명장면이자
회자될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좀비가 된 안현대감이
조학주를 물어뜯는 씬이 등장한다.
안현대감.. 즉 허준호의
연기력과 포스...
그리고 간지스러움은...
정말 대한민국의 이러한 배우가
있다는 게 자랑스러울 정도로 대단했다 !!
그렇게 안현대감은
조학주의 볼을 물어뜯으며
말 그대로 전사한다.
시즌1, 조학주가 좀비에 대해
이미 많은 사실을
알고 있다는 느낌의 떡밥과 함께
창과 함께하는 세력 중에
스파이가 존재한다는 떡밥이 화제였다.
그리고, 결국
스파이는 창을 따르는
무사 무영이었다.
그는 조학주의 사주를 받아
창과 함께하며
그를 감시하는 역할을 했다.
그는 결국 조학주에게 다시 버림받아
죽임을 당하고 만다.
그리고 본인의 아기가
아이를 갖지 못하는 중전의
아이가 되어버리는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시즌2 곧곧의 내용을 보면
창은 무영이 스파이 역할을 한다는 걸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었지만
눈감아주었던 것들이 나오기도 한다.
시즌2의 서비는 개인적으로
참 답답했다.
안현대감에게 물리며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조학주를
살려낸 서비.
조학주는 다시 죽지만,
서비가 왜 굳이 그를 살렸을까?
좀 답답했다.
또한, 나중에 중전의 아기(=무영의 아기)
역시 그가 끝까지 지키고
살려내며, 큰 스포가 되겠지만
창이 떠나고 그 아이가
훗날 왕이 되는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생사초를 발견하고
좀비가 된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알아낸 서비는 확실히
킹덤 시리즈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물!
시즌2에서도 절~대 죽지 않으며
나약한 몸과 마음을
지녔지만
끝까지 살아남는 인물.
그는 유일하게 남은
조씨 집안의 피가 되었고
결국 마지막에도
왕을 보좌하는 좌의정이 된다.
시즌2에서 세계적으로
포켓남이라 불리며
짠한 매력을
풍기며 인기를 모았다고 하는데
뭔가 미운 듯 밉지않은 캐릭터였다 :)
시즌2에 뭔가 서비와 러브라인을
어느정도 더 갖추지 않을까?
내심 생각했는데
그러한 부분은
거~~의 나오질 않는다ㅎㅎ
킹덤 시즌2에는
새롭게 추가된 인물들이
꽤 많이 등장했다.
국내 배우로써 꽤나 연기력이
좋다고 알려진
박병은, 김태훈 등이 나오고
끝무렵에는 안재홍이 등장하기도 한다.
박병은과 김태훈은
세자 창을 도와주는 무사로 나와
무게감을 더해주고
좀비와 맞서 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해내기도 한다!
세자 창은 좀비를 궁 안으로 가둔다.
마을의 사람들을 지키고
궁 안에서 해결하려는 묘책.
하지만, 너무나도 불어난
좀비들의 숫자는
도저히 감당히 되지 않는다.
결국 궁궐 위로 올라가
사투를 벌이는 장면.
개인적으로 이러한 동양적인 건물과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좀비가
섞인 이 장면이
세계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만한 장면이라는
생각이 가득 들었다!
세자 창은 피가 뒤덮힌
옷을 입고
좀비를 자신에게 유도하며
끝까지 사투를 벌인다!
궁에서 한계를 느낀 세자 창은
결국 마지막으로
좀비를 물이 있는 곳으로 유인한다.
추운 날씨에 모두 얼어버린 호수.
다시 한번 좀비과
사투를 벌이며 얼어붙은 호수를
깨려고 만신의 힘을 다한다.
하지만...
결국 창을 포함해
군사들이 모두 좀비에게 물리고..
그순간 마지막
창은 자신의 몸을 던져
얼어붙어있는
호수를 깨버렸다....!
그렇게 모두가 물에 빠지고...
좀비에게 물렸던
사람들은 차가운 물 속에서
연가시가 빠져 나가며
기적처럼 목숨을 건지게 된다..!
서비가 조학주를 살리고,
어린 아기 세자를
살리기 위해 행했던 차가운 물 속에
좀비에게 물린 몸을
빠지게 한 효과가 발휘되며
목숨을 구한 것!
그렇게 시간은 7년이 흐른다.
세자 창은
서비가 끝까지 지켰던
아이를 죽이고 나라의 왕으로
자리할 수 있었지만
그 아이에게 왕권을 넘기고
조용히 사라진다.
그 아이에겐
좀비에게 물렸던
선명한 자국이 팔에 남아있다.
그렇게 왕위에 오른 아이.
잠을 자던 중에
그의 몸 속에서 좀비의 연가시가
아직도 돌아다니고 있음을
보여주며 시즌3에서 새로운 서막이
열릴 수 있음을 복선형태로
보여주었다.
세자 창은 곳곳을 돌아다니던 중,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갑자기 자신에게 미친듯이 달려오는
좀비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죽이고
다시 한번 이상한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그곳에서는 바로 전지현이 등장한다.
마치 좀비를 육성(?)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준 전지현의 등장..ㄷㄷㄷ
시즌3에 새로운 이야기들이
열릴 수 있음을 역시
보여주는 마무리였다!
개인적으로 시즌2는
엄청난 몰입감과 함께 시간이
지나가는 지 모를 정도로 긴박하게
잘뽑아낸 작품이었다!
다만, 시즌1에서 뿌렸던 떡밥,
그리고 개연성을
생각한다면 역시 아쉽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3가 나온다면 당연히
볼 의사가 있다!!
조학주와 안현대감으로 나왔던
류승용과 허준호가
더이상 나올수 없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
서두에도 말했지만
킹덤 시즌2의 주인공은
허준호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
엄청난 존재감과 연기력..
시즌3는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충분히 준비를 하고
여러가지 다양한 스토리로
나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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