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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 파워포워드, 케빈 가넷 명예의 전당 입성

스포츠/농구

by Gugu_K 2020. 4. 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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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함의 대명사, 케빈 가넷

케빈가넷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우선 플레이 스타일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실제로 나도 농구를 하며

그의 플레이와 비슷하게 농구하려고

했던 기억들이 많다.

 

실제로 주위에서

케빈 가넷과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며 농구할 때에

별명이 가넷이기도 했다.

 

세월이 빠르다.

케빈 가넷이 은퇴한 지

한참이 되었으며

최근 코비, 던컨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1995년, NBA에 입성했다.

전체 5순위였고

그를 선택한 팀은 미네소타였다.

그는 1975년 이후,

고등학교 졸업을 마치고

NBA로 직행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네소타는 그리 강한 팀이

아니였지만 

케빈 가넷은 팀의 에이스로써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미네소타의 많은 업적을 남긴 케빈 가넷

95-06시즌까지

케빈 가넷은 미네소타에서

환상적인 폼을 이어간다.

 

하지만 매번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하며 우승에 대한

갈증이 계속 있었고 

그는 우승에 대한 열망을

여러 번 내비치기도 했다.

 

평균 득점 10점 언저리의

생각보다 평범한(?) 루키 시즌을

보냈던 케빈 가넷은

조금씩 리그에 적응하고

스테판 마버리가 팀에 영입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한다.

 

케빈 가넷은

사실상 미네소타의 전부였다.

 

9시즌 연속 

시즌 평균 20점 이상,

10리바운드와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선수임을 스탯으로 입증했다.

시즌 평균

20-10-5의 기록 역시

6시즌 연속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는 우승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

그로인해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미네소타를 떠나

우승을 위한 트레이드를 감행한다.

 

 

 

 

 

 

 

 

 

 

 

 

 

보스턴 빅3의 탄생

2007년, 케빈 가넷은

무려 1:7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으로 이적한다.

 

지금도 회자가 많이 되고있는

케빈가넷, 폴 피어스, 레이 알렌으로

이어지는 일명 빅3의 탄생.

 

이적한 첫 시즌

보란듯이 가넷은 NBA 수비왕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NBA 투표에서도 

코비와 크리스 폴에 이어서

3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같은 해에

코비가 중심이 된 레이커스를

따돌리고 꿈에 그리던

파이널 우승을 거머쥐게된다.

 

빅3는 계속해서 순항하는 듯

했지만 결국 더 이상

우승을 만들지 못했다.

거기에 레이 알렌이 마이애미로

떠나며 빅3의 해체.

 

하지만 보스턴으로 이적하며

가넷은 우승반지를

차지했다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이었다.

 

 

 

 

 

 

 

 

 

 

 

 

 

 

 

 

케빈 가넷이 다시 미네소타로 돌아왔다

케빈 가넷은 보스턴을 떠나

잠시 브루클린 네츠에서

활약했다가 자신의 친정팀인

미네소타로 복귀한다.

 

노장이 된 가넷은

예전만큼 환상적인 폼을

보여주긴 어려웠지만 여전히

코트 장악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15-16시즌을 마지막으로

그는 은퇴를 선언한다.

 

케빈 가넷은 선수 경력도

매우 화려했다.

 

파이널 우승 1회, 리그 MVP 1회,

올스타전 MVP 1회

각종 수상 경력을 자랑했으며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냈다.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9차례

뽑힐정도로 그는

뛰어난 기록들을 남겼다.

 

포스팅의 제목 그대로

가넷은 그 누구보다 다재다능한

장점을 가진 선수였다.

 

 

 

 

 

 

 

 

 

 

 

 

케빈 가넷은 엄청난 승부욕을 가진 선수였다

케빈 가넷은 

굉장히 리더쉽있고

승부욕이 남다른 선수였다.

 

그 누구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트래쉬토커

였으며 그를 존경했던 

어린 선수들이 그의 트래쉬토커에

혀를 내둘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ㅎㅎ

 

그는 경기 중,

벤치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였는데

폴 피어스는 08-09시즌

가넷이 무릎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을 때에도

그가 벤치에 머물러주길 바랬다.

 

그만큼 그는 존재감만으로도

팀의 사기를 살려주는

존재였다.

 

반칙이나 경기도중

멈춰진 상황속에서 선수들이

슈팅 연습 겸 던지는

괘적을 따라 림에 도달하기 전,

쳐내거나 블록 해버리는 것 역시

케빈 가넷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쓰러진 상황에서

익살스럽게 팔굽혀펴기 동작

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명예의전당에 오른 케빈 가넷

이번에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그는 자신의 친정팀인

미네소타를 비난하기도 했다.

 

우승은 했지만

선수경력이 짧았던

보스턴이 그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하며 액션을

취한 것에 비해 미네소타는

조용(?)했기 때문.

 

또한, 그가 브루클린을 떠나

다시 미네소타로

돌아올 때에 미네소타의 어느정도

지분을 약속했던 구단주가

사망하게 되며 지불형태가 취소되자

더욱더 열이 받은 것 같다 ㅎㅎ

 

남다른 승부욕과

다재다능함이 돋보였던 케빈가넷.

경기를 지배하고 

남다른 센스가 돋보였던

그의 플레이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

 

 

 

P.S: 나의 첫 농구화 역시 케빈 가넷이

     모델로 있었던 TS 커멘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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