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컨텐츠는 정~말 오랜만에 쓰는 것 같다.
첫 해외여행을 굉장히 늦게
떠난 편이기는 하지만 첫 기억이 너무 좋아서 그 이후로는
기회만 되면 여행을 즐겨다녔는데
앞으로 자~~~주 다녀야지...
마음을 먹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질 줄이야...
그렇게 평생 꿈이자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유럽여행을
다녀왔던 기억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여행 컨텐츠를 끄적이고 있다...ㅎㅎㅎ
내 기억에 의존하며 글을 쓰자면
유럽여행은 13박14일정도의 일정으로 다녀왔으며
나의 첫 유럽여행의 첫 도시는 런던!!
꽤나 욕심을 부려서 여러 나라와 도시를 둘러보고 싶은 마음에
런던의 일정이 길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움직여 돌아봐야할 곳들은 다 보았던 것 같다 :)
오늘 소개할 곳은
영국 3대 마켓 중 하나로 꼽히는
영화 노팅힐의 서점으로도 유명한 이 마켓은
3대 마켓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있다 :)
넉넉하게 잡아 10분 정도 걸으면 포토벨로 마켓에 도착할 수 있다.
사실, 워낙 유명한 곳이고
여행 온 사람들은 물론 현지인들도 자주 방문하는 곳이라
역에 내리면 사람들이 많이 향하는 쪽으로
가도 마켓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
그래도 혹시 모르니 구글지도를 키면서
가는 걸 추천한다..ㅎㅎ
포토벨로 마켓의 시작점은 어디로 가는 지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우선 우리는 가장 무난한 코스를 선택했다..!
포토벨로 마켓에는 정말 없는 것이 없다.
크게 기준을 두면
정말 무언가를 사고 싶게 만드는
제품들이 가~득해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
맥주병을 토대로 만들어진 상품이라던 지
어느 시대에 물건인 지
가늠이 되지않는 골동품도 수없이 늘어놓고 판매중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이 곳이 영국 3대 마켓에 첫 주자로 갔던 마켓이라서
여러가지 아이템을 사고 싶었지만
앞으로 갈 마켓에 더 이쁜 것이 있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많이 구입하지 못한 것..?!
역시 현지인들은 물론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곳인 만큼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추어 갔던 여행이라서 그런 지
거리에는 버스킹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산타 모자를 쓰거나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장식과 패션 아이템을
장착하고 공연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
나이가 꽤 있어보이시는 분이셨는데
매력적인 목소리로
팝송을 열~심히 부르시던 기억이...ㅎㅎㅎ
왼쪽에 보이는 건
한국과는 또 다른 느낌의 영국 런던의 갬성이 느껴지는 스타벅스!!
유럽에서는 무료 공용 화장실이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지나다가다 발견했던
공용 남자 화장실~~~
돈을 내야하는 구조였던 것 같고
지하로 연결되어있었는데
화장실의 느낌은 잘 나지 않았다..ㅎㅎ
노점상에서 파는 곳은 물론이고
이렇게 브랜드화된 상점들도 꽤나 많이 자리하고 있어서
정~말 볼 게 많았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이 날 포토벨로 마켓에서는 팀버랜드 워커를 하나 득템!!
나~중에 사진을 뒤져보다가
발견되면 다시 사진 업로드 해야겠다!
국내에는 없는 모델인 것 같은데
가격도 세일 중이라서 굉장히 착한(?)가격에 구입했는데
포토벨로 마켓에서 신발을 사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ㅎㅎㅎ
워낙 이뻐서 거의 포토벨로 마켓 입성하자마자
얼마 되지않아서 구입해서
큰 박스를 계속 들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ㅎㅎ
아침을 제대로 먹지 않은 상태에서 간 거라
열심히 움직이다보니
배가 너무 고파서 맛이 너무 좋아보이는 파에야를 먹었다!
파에야를 판매하고 계신 분이 굉장히
배우처럼 생기셨다는..ㅎㅎ
국내에서 파에야를 먹으면 보통 작은 그릇에 만들어지기 마련인데
사진에서 다 느껴질 지 모르겠지만
원래 본토의 파에야는 저렇게 큰 곳에 정말 오랫동안 끓여서 만드는
것이라고 알고있다!!
맛도 나름 훌륭했다는ㅎㅎㅎ
스페인에서 파에야를 먹기 전, 영국에서 먼저
파에야를 맛 볼 줄이야!!
12월 중순의 겨울날의 런던이였지만
그다지 춥지도 않고 다행스럽게 비가 오지않는 맑은 날이라
마켓을 구경하기에도 너무 좋았다 :)
아쉽게도 일정상 우리가 걸었던 거리와 많이 떨어져 있었던
노팅힐 서점을 방문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그만큼 볼거리가 가득했던 포토벨로 마켓!
또 가고싶은 유럽...
런던....
얼른 코로나바이러스가 잠잠해져서
다시 유럽...... 아니 여행이라도 다시 가고싶다..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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