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포르투칼 리스본 크리스마스 런던 세비야 경유지 여행(Feat.유럽 크리스마스는 문을 모두 닫는다...)

여행

by Gugu_K 2020. 11. 18. 10:50

본문

반응형

크리스마스 나름 한산했던 포르투칼 리스본 공항

코로나 바이러스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 암울한 시기..ㅜ

 

벌써 2년이 되어가는

유럽여행 사진을 되돌아보면서

추억을 생각하면서

못다한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

.

.

 

2018년 겨울에 

13~14박 일정으로 떠났던

유럽여행은

 

런던 IN -> 리스본 -> 세비야 ->

그라나다 -> 네르하 -> 바르셀로나 OUT

 

일정이었고

최대한 많은 곳을 돌아보고

여행하고 싶은 생각에

영국에서 스페인으로 넘어가기 전,

일부로 러프하게

경유지 포르투칼 시간을 잡았다.

 

8시간 정도로

경유 시간이 비었기에

포르투칼에서

짧으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길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을 즐겼다 :)

 

 

 

 

 

 

경유시간을 활용한 급 여행도 추천!

크리스마스 장식이 충만했던 리스본 공항

경유지 여행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하루 24시간 기준으로

24시간 미만 -> 레이오버

24시간 이상 -> 스탑오버

 

8시간의 시간을 활용했던

내가 레이오버였고

그 당시 기억에도

따로 뭘 신청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공항을 자유스럽게

나가서 포르투칼 여행을 즐겼다.

 

반대로

스탑오버의 경우,

따로 비행기를 예약할 때에

신청을 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으며

최신에는 잘 모르겠지만

스탑오버가 가능한 공항이

제한된 걸로

알고있다!

더불어 우선적으로

캐리어(수화물)도 찾아야 한다.

 

.

.

.

 

하여튼

우리는 레이오버 시스템을 통해

아~주 자유스럽게

포르투칼 리스본 여행을

할 수 있었고

다만..

하나의 악재

찾아오게 되었다...ㅎ

 

 

 

 

 

 

리스본 특유의 건물, 굉장히 이뻤다

크리스마일 당일이라 굉장히 한산한 편

우리에게 터졌던 악재는

바로 유심칩 문제!

 

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미리 유십칩을

나라별로 구입해놓았고

공항을 나와서

체크아웃을 하면서

런던에서 쓰던 유심칩을 빼고

포르투칼에서 쓸 유심칩을

끼우는 순간,

 

이런...

 

와이파이가

잡히질 않는 것이다...ㅎ

 

아무리 폰을

여러 번 껐다가 켜보고

유십칩도 뺐다가 다시 끼워서 

작동해보아도

와이파이가 연결될

생각을 하지않는.....

 

.

.

.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보려고 했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모두 휴일이고,

바로 새로운 유심칩을 사려고 해도

역시나 휴일이라

문을 연 곳은 없고...

멘붕...

 

공항에 있는

직원들이나 심지어 여행객들에게

상황을 얘기해봤지만

들려오는 대답은

아마 크리스마스 휴일이라

와이파이가

연결안되는 것 같다는

대한민국이였다면

절~대 통하지 않을 답변들이

날아왔다..뙇..

 

 

 

 

 

 

리스본을 대표하는 운송수단, 트램

유명한 에그타르트를 먹으러 트램도 탔다

결국 

방법은 없고

시간은 계속 흘러가기

일행 샤샤가

이미 리스본을 여행했던 과거의 기억

공항에서 잡히는

와이파이로

우리가 갈 곳을

미리 캡처해서 저장해놓은 상태로

리스본 공항을 나와

여행 시작..ㅎㅎ

 

.

.

.

 

리스본 중심부를

왠만하면 모두 돌도도는

트램도 발견.

 

리스본을 여행하는

가장 큰 이유였던

100년이 훌쩍넘은 전통의

에그타르트

먹으러 가기위해

트램을 타고 이동했다 :)

 

 

2019/11/30 - [여행] - 포르투갈 리스본 세계 최고 원조 에그타르트 맛집, 파스테이스 드 벨렘(Pasteis De Belem) 인생 디저트를 만나다!

 

포르투갈 리스본 세계 최고 원조 에그타르트 맛집, 파스테이스 드 벨렘(Pasteis De Belem) 인생 디저

포르투칼 리스본은 할 얘기가 매우 많다..ㅎㅎ 런던에서 세비야로 넘어가기 전, 경유지로 선택했던 포르투칼 리스본. 이 날은 크리스마스 당일!!! 다음 비행기까지 약 8~9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일

gugu-k.tistory.com

 

 

 

 

아쉽게 문이 닫혀 있었던 리스본 맛집

문어밥을 먹고 싶었지만.. 결국 실패

포르투칼 8시간동안

우리가 하려고 했던 계획은

1. 코르메시우 광장가기

2. 트램타기

3. 리스본 맛집가기(뽈뽀맛집)

4. 에그타르트 맛집가기

 

결과적으로

4가지는 성공했고

한 가지

실패였는데

리스본 맛집가는 것에

실패했다..ㅎ

 

한국 예능에서도

꽤나 여러 번 소개되었던

문어요리를

잘하는 맛집이었는데

 

이 날,

크리스마스 당일이라는 이유로

문이 닫혀있었다.

 

확실히 느낀 건

우리나라는 크리스마스 등

연휴 때에

매출이 훨씬 더 

많이 발생하기에 많은 가게들이

연장영업까지

불사르면서 

늦게까지 가게를 여는 것과 달리

포르투칼을 비롯한

왠만한 유럽국가들은

자신들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여겨

휴일에는 오히려

문을 닫거나

극히 일찍 문을 닫는다는 것!

 

 

 

 

 

 

이색적이고 이뻤던 리스본 거리

트램이 공존하는 리스본의 이색적인 거리

리스본 문어요리를

먹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리스본에

발을 딛고

돌아다닌 것 자체가 

너무 흥미로운 일이였고

 

트램이 공존하는

거리를 걷고

여행객, 현지인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야경의 제로니무스 수도원

수도원 규모가 상상이상이다

에그타르트를 먹고

(웨이팅이 꽤나 긴 편.. 하지만 너무 맛있다)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제로니무스 수도원

구경했다.

 

위치가 가까운 편이라

에그타르트를 먹으시는 분들은

같이 구경해도 좋을 코스?

 

야간에 불이 켜지면서

이색적이고 더욱더 아름다운 느낌이

들고 무엇보다

사진에서도 어느정도 느껴지지만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

.

.

 

사진도 많이찍고

이제는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촉박했기에

버스를 타고

다시 공항으로~~

 

8시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나름대로 알차게 경유지에서

리스본 여행

마무리 지었다 :)

 

 

 

 

 

 

공항에서 기다리며 한 컷

여행 땐 편한 신발(=운동화)가 필수이다

공항으로 돌아오니

시간이 나름 여유있게 딱 맞았다..ㅎ

양말은 런던에서

캠든마켓 노점상에서 구입했던

런던병정이 들어간

귀욤귀욤한 양말.

 

.

.

.

 

특이하고 이쁜 양말을

모으는 편이라

여행지에 가면 양말은 꼭 구입하는 편이다.

오랜만에 다시 끄적인

여행 컨텐츠.

 

당분간..

해외여행은 꿈도 못 꿀 것 같기에

포스팅으로라도

다시 여행을

추억해야겠다..ㅎ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