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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한당 : 나쁜놈들의 세상, 감독만 아니면 더 흥행했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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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ugu_K 2020. 7.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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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임시완 주연의 영화 불한당 : 나쁜놈들의 세상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봐서

10번 이상은 본 것 같은데

느와르라고 하기엔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남자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범죄액션영화이다.

 

설경구라는 배우 자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연기를 너무 잘하고

 

항상 느끼지만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주는

배우 임시완의 매력도 느낄 수 있기에

 

이 영화는 두 주연배우의

연기력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

 

 

 

 

조직의 1인자가 되고 싶은 재호(설경구)

범죄 조직의 1인자가 되고싶은 재호(설경구)

조직의 1인자가 되고싶은 재호(설경구)는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그 곳에서 1인자로 살아가는 중.

 

그의 모든 말이 법이 되며

교도관조차 그의 눈치를 볼 만큼

그는 이미 교도소에서

대적할 인물이 없는 말 그대로 1인자다.

 

 

 

 

 

신참 수감생, 패기의 현수(임시완)

교도소에 수감된 신참 현수(임시완)

교도소에 수감된 신참 현수(임시완)는

반반한 외모에 여러 수감생들이

그를 괴롭히려고 애쓰지만 그는 보통내기가 아니다.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수감자와의

펀치대결에서 교묘한 묘수를

쓰기는 하지만 결국

승리하며 수감자들의 인정을 받고

특히 1인자로 살아가고 있는

재호의 눈에 띈다.

 

 

 

 

점점 더 가까워지는 재호와 현수

점점 더 가까워지는 재호와 현수

현수의 거침없는 언변과 남자다움,

그리고 무엇보다

어느하나 굴복하는 것 없이

당당함을 가지고 있는 모습에 재호는

 

처음에는 그를 인정하지 않지만

조금씩 그를 인정하고

점점 더 가까워지게 되는데

 

교도소 안의 재호를 무너뜨리고 1인자로

올라서려는 세력이 재호를

뒤에서 칼로 일명 담그려고 하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현수가 그를 도와주며 재호는

그를 더더욱 신뢰하게 된다.

 

 

 

 

 

 

신참 수감생 현수(임시완)의 비밀!?

현수는 사실 특명을 받은 경찰이었다

인숙(전혜진)은 경찰의 팀장으로써

사실 현수는 그 팀의

소속된 새내기 경찰이었고

 

재호의 조직의 우두머리를 잡기위해

현수를 수감생으로 

넣어 정보를 빼내기위한 전략이었던 것.

 

절대 감옥에 들어가기 싫었던 현수는

아프신 어머니의 수술비를

대주겠다는 말에

결국 감옥으로 들어갔고 

의도적으로 재호의 눈에 띄어

친해지고 그와 가까워져 정보를 빼내려는

말 그대로 간첩행위였던 것 :)

 

 

 

 

 

 

 

재호가 속한 조직의 우두머리 병철(이경영)

이런 영화에 안나오면 섭섭한 배우 이경영..ㅎㅎ

이번에도 재호가 속한

조직의 최대 우두머리 두목 병철로

출연하였는데

역시 이런 역할에 제격이고

정말 연기를 잘한다..ㅎㅎ

 

병철은 2인자 재호를 신뢰하는 듯

신뢰하지 못하고

그가 감방에 있는 사이

조직을 더 키우고 그를 계속해서

죽이려는 모략을 펼친다.

 

 

 

 

 

현수의 비밀을 알게 된 재호

재호는 현수의 비밀을 알게된다

점점 더 교도소 안에서

재호와 현수의 세력과 힘은 더더욱 커져가고

 

현수는 재호에게

감방을 나가게 되면 자신을 조직에

넣어달라며 잘 할 수 있다며

넌지시 얘기하고 재호는 겉으론 정색하지만

속으로는 그를 신임하기에

여러가지 머리를 굴리며 주의를 살핀다.

 

그러던 중, 조직의 동료이자

두목 병철의 조카

병갑(김희원)

면회를 와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재호에게

일러주고 재호는 현수가

사실은 경찰이며 자신에게 정보를 빼내기위해

접근한다는 사실

알아버리고야 만다.

 

.

.

.

 

현수를 테스트하는 재호.

하지만 어느덧

현수는 기대이상으로 재호를 신뢰하고

오히려 팀장을 비롯한

경찰들이 더욱더 신뢰가지 못하는

행동들을 한다는 생각에

자신이 경찰인 것을 솔직하게 밝히며

재호에게 눈물로 사죄한다.

 

 

 

 

 

재호와 함께 일하게 되는 현수

재호와 정말로 같이 일하게 되는 현수

재호가 먼저 감방을 나간 뒤,

역시 수감기간이 끝나 감방을 나서게 되는 현수.

 

재호는 현수를 마중 나오고

그렇게 재호와 현수는 함께 파트너로

일하게 되는데....

눈물의 사죄가 통했던걸까?

 

아니면, 두목 병철이

자신을 죽이려는 걸 알게된 재호가

새로운 세력을 만들기위해

거침없는 현수가 필요해서였을까?

 

.

.

.

 

재호는 현수를 데리고

두목 병철에게 인사를 시키러가고

그 자리에서도 전혀 흔들림없이

자신의 당당함을 필두로 병갑과의 신경전에서

밀리지 않는 현수를 보면서

재호는 대견하게 생각하게된다.

 

 

 

 

 

 

아직 끝나지 않은 경찰로써의 현수 미션

경찰로써의 현수의 미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수는 어머니의 신장이식 수술비가 필요했고

아직도 그는 경찰로써의 

자신의 미션이 끝나지 않았기에

 

팀장에게 사주(?)를 받으며

계속해서 재호를 속이고 

정보를 빼내기위한 행동을 이어간다.

 

 

 

 

 

 

현수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재호의 모략

뺑소니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는 현수의 어머니

경찰 측에서는 현수 어머니의

신장을 어렵게 구해

어머니의 수술 날짜를 잡아놓은 상황,

그리고 어머니가 수술을 받으러

병원으로 향하던 도중에

뺑소니 사고를 당하게 되며

그 자리에 즉사하고야 말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 사고는

재호가 꾸민 일이였고

현수를 자기의 편으로 끌어들이기위해

했던 행동이었다..

 

그 사실을 알게된 현수...

분노와 경멸...

 

 

 

 

 

배신과 배신의 연속, 영화 불한당

배신과 배신의 연속, 결국 영화의 끝은 죽음

현수는 재호의 모략을

겉으로 티내지 않지만 점점 더

속으로는 경멸과 분노가 커져만 가고

 

결국 경찰에게 재호를 넘기려는

계략에 합의하며

재호를 함정에 빠트리고 만다.

 

그리고 천팀장을 비롯해

재호와 현수, 그리고 나머지 경찰까지

재호가 어린시절부터

지내왔던 장소에서 모두 모이게 되고..

 

결국 배신과 배신이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

현수는 천팀장을 죽이고

결국 자신이 믿을 듯 믿지 못했던

재호마져 죽이며 영화는 끝이 나고야 만다.

 

 

 

 

 

영화 불한당은 동성애 퀴어 영화?!

퀴어, 동성애 코드가 있다고 해석한 영화 불한당

내가 영화를 볼 때에는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많은 리뷰를 보니

재호와 현수에 관계가

단순한 관계가 아닌 동성애 코드

어느정도 엮여있었다고 보는 시각들이 많았는데,

 

음~ 글쎄 나는 그렇게까지

느껴지지 않아서

어느 것이 맞다고 확신할 수는 없을 듯 하다.

 

만약 감독의 의도가

어느정도 퀴어를 바탕으로 했다면

아무래도 재호가

현수에게 그러한 감정을 느껴서

그를 더 챙겨주고 배신을 하는 것을 알면서도

어느정도 눈 감아 주지 않았을까 싶은?!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보았던 영화 불한당

영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불한당의 사전적 의미

 

" 떼 지어 돌아다니며 재물을 빼앗는 무리 "

" 남을 괴롭히는 파렴치한 무리 "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영화가 개봉되기 전,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의 잘못된 발언으로 인해

흥행에 성공하지못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 지 영화 자체는 정말 재밌는데

100만이 좀 안된 듯 하다.

 

느와르물, 혹은 신세계와 같은 영화

좋아한다면 이 영화

한번 가볍게 보아도 좋을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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