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끝으로 FA가 되며
소속팀 원주DB와 3년간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던
가드 김현호가 연습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졌고
시즌 아웃 판정이 내려졌다.
경기 도중, 쓰러지며
본인 스스로 종아리에서 소리가 났다고 말했던 바
있던 그는 결국 병원 검사 결과,
우려했던 아킬레스건 파열 판정을 받았고
최소 회복기간에만 8개월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져 다가올 시즌에는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뒤늦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아
3년간 보수총액 2억 2천만원에 계약했던 그는
구단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비시즌동안 그 누구보다 연습에 몰두하며
훈련에 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원주DB에는
두경민과 허웅이라는 국가대표급
가드들이 포진하고 있지만
김현호는 그들과는 다르게
조금 더 포인트가드로써의 능력과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자원이었기에
DB 입장에서도 전력손실이 클 전망이다.
특히, 연습경기 시리즈를
처음으로 시작한 경기에서 다치게 됨에 따라
플랜을 짜며 전술을 맞춰야 할
원주DB 이상범 감독으로써도 머리가
아픈 일이 생기게 되었으며
허웅 역시 8월 말이 되어야
부상에서 회복하여 팀에 합류할 예정이기에
가드의 공백은 클 전망.
이상범 감독은 김현호의 부상 이후, 인터뷰를 통해
현재 가용 가능한 선수들을 토대로
연습경기를 진행할 것이며
가드와 포워드 모두 가능한
일본 출신의 타이치 선수는 전형적인
포인트가드 롤을 수행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현재 상황 속, 팀 구성에서 포인트가드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오히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
김종규와 두경민, 허웅과의
계약을 모두 마치며
새롭게 시즌을 시작하려했던 원주DB는
팀의 중심을 잡아 줄 김현호가
부상을 당하며 새로운 위기에 놓였지만
역시 명장으로 불릴 수 있는
이상범 감독이
경기를 풀어갈 지 궁금해지는 부분.
김현호를 대신하여 뛰게 될
타이치의 실력과 활용도 역시 지켜보면
농구 팬으로써 흥미로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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