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8강부터 단판승부로 펼쳐졌던
결국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으로 끝이났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어느 팀이 우승해도 트레블을 달성한다는
이슈와 함께 메시와 호날두를
제외한 새로운 슈퍼스타의 활약상을 기대하는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여러가지로 흥미도 역시 높아졌고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보유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던 PSG는
결국 전통의 강호 뮌헨의 벽을 넘지 못하고
우승을 내주고 말았지만
양 팀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고
이번 챔피언스리그가
불가피하게 단판승부로 토너먼트가 벌어졌지만
그로인해 더욱더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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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UEFA 측에서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역시
기존처럼 1,2차전으로
나누어서 진행할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과연 그 정책은 실현 가능할까?
챔피언스리그는 32개팀이
본선진출 티켓을
따내게 되며
4개의 클럽팀이 한 조를 이루어
홈/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뤄 1,2위 팀이
16강으로 진출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문제는
상위 1,2위 팀이 16강에 진출하여
다시 한번 추첨을 거쳐
상대 팀을 결정하게 되는데
16강 승부가 단판으로 벌어진다면
1위팀이 유리해야하기에
1위팀 홈에서
단판승부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1위팀이 너무 유리해지게 되며
더불어 2위팀의 팬들은
티켓전쟁 및 현장에서의 경기를 보러가는 데
부담을 느끼는 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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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올해와 같이
말 그대로
자신이 응원하는 클럽팀이
챔피언스리그라는 무대에 16강 이상의
성적을 낸 상황에서
그 경기를 안방에서 지켜보지 못한다면
홈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안타깝고
부정적인 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챔피언스리그는
축구 자체에서도 엄청난 규모이지만
그 경기로 인한
한 경기에 이루어지는
티켓(입장료) 수익만 하더라도
억 단위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경기를 직접 관전 못하는
팬들이 보는 중계권 수익 역시
각 클럽들이 구단을 운영하는 데
엄청난 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구단들이 챔피언스리그 경기 수를
줄이며 박진감을 위해서
단판승부를 펼치는 정책에 대해서
과연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지
의문스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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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서 우승하는 상금보다
챔피언스 본선에서
어느정도 순위권에 들어서
생기는 수익이
훨씬 크다고 알려져 있기에
각 팀들은 최대한
유럽대항전에 나가려고 애쓰고 있으며
UEFA 입장에서도
막대한 수익을 생각한다면
단순히 팬들을 위한
박진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하기위해
토너먼트를 단판승부로
펼치는 일은 일어나기 쉽지않은 부분.
물론, 득점과 어시스트만으로
모든 것을 말할 수 없지만
후에 그 사람에 대한
축구의 업적을 논할 때,
기록적인 면은 절대 무시할 수 없으며
현재 축구에서
신계라고 불리는
호날두와 메시 역시
매 시즌마다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하며
각종 기록을 쏟아내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역대
득점 1,2위를 서로 기록하고
계속 누적될 때마다
역사는 갱신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한 시즌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단판승부로 바뀌며 줄어든다면
자신의 역대 득점과 어시스트를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선수들 역시
그닥 반갑지는 않을 것 같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단판 승부는
여러가지로 더욱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듯 하다.
올림피크 리옹이
유벤투스와 맨시티를 이길 수
있었던 부분 역시
단판 승부에 대한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으며
내일이 없기에
감독과 선수들은 그 경기에
더욱더 집중하고
최대한 득점을 하기위해 노력하기에
더욱더 흥미로운 경기운영이
될 수 있었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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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개인적인 생각은
수익적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가 가지고 있는 역사,
홈/어웨이 방식으로
1차전에 크게 패했던 팀들도
각성하여 2차전에
대 역전극을 만들어냈던
과거의 여러가지 사례들을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너무 아쉽다.
불과 작년 시즌만 하더라도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0:3의 패배를
결국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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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대로 룰을 유지하며
챔피언스리그가
가지고 있는 역사를 그대로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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