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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성적보다 더 실망스러웠던 팬 서비스

스포츠

by Gugu_K 2019. 11. 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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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로 전향한 하승진은 선수들의 팬 서비스를 지적한 바 있다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진 지, 어느덧 2주가 흘렀다.

양 팀 모두에게는 분명한 목표와 방향성이 있는

트레이드였기에 지금의 상황을 결과적으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그 이후에 여러가지 이슈들이

탄생되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우선 모비스의 중심이었던 이대성과 라건아가

전주 KCC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기존 이정현, 송교창 등의 좋은 멤버들과 더불어

KCC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더욱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 결과적으로는 1승3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대성, 라건아가 빠졌지만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모비스

반면, 모비스는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가고 있다.

우선 이대성, 라건아라는 팀의 주축이 빠지며

공수의 문제가 생길 것이라 생각했지만

모범적인 용병 리온 윌리암스가 꾸준하고 묵묵한 활약을

이어가며,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더불어 김국찬, 박지훈은 유재학 감독의 전술에

녹아들어 연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시즌이 다 지나가봐야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봐야

트레이드의 승패를 논할 수 있겠지만

확실히 지금까진 모비스의 분위기가 훨씬 좋아보인다.

 

 

연고지 이전에 대한 이슈도 있었던 전주 kcc

분위기가 생각보다 너무 좋지않은 전주 KCC.

하지만 현재 그들이 논란이 되고있는 건

성적과 별개로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에 대한 서비스와

태도가 문제가 되어지고 있다.

 

한 어린 팬이 손을 내밀어, 하이파이브를 요청했지만

선수단 그 누구도 어린아이의 손을 잡아주거나

쳐주지 않았다.

 

물론, 성적이 떨어지며 기분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응원하기위해 온 팬들에게

해서는 절대 안될 행동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몇 선수를 제외하면 팬 서비스가 부족한 kbl 선수들

올 시즌, KBL 프로농구는

다른 종목에 비해서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현주엽, 허재, 서장훈 등 왕년의 농구스타들이

적극적으로 프로농구를 홍보하기도 하고

올 시즌 KBL에서도 여러가지 부흥을 위해 정책도 바꾸고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밀어주면서, 전 시즌에 비해

확실히 관심도가 높아지고 관중도 늘어났다.

 

결국 프로 스포츠는 팬들이 중심이 되어야하고

관심을 주어야하며, 그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어야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전주 KCC가 보여준 팬에 대한

서비스는 정말 최악이었다.

 

사과문을 올렸지만, 성적이 떨어지며

부이득하게 그런 상황이 연출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만 늘어놓았다.

 

 

경기력이 더 나아질 것이 기대되는 전주 kcc

물론 좋은 성적으로 응원하는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먼 곳까지 시간을 내어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같이 하이파이브를 쳐주고, 사진 촬영을 해주고 서로

호흡해주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아직 시즌은 길고,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로

성적이 나오고 있지않은 전주 KCC

 

좋은 구성원을 가지고 있기에 충분히 성적이 오를 수 있다.

그렇기에 성적도 성적이지만 응원하는 팬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표현하는 것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모비스의 말로 안되는 트레이드 였다고 했던

2:4 트레이드가 이상한 기류로 흘러가고 있다.

 

물론, 서두에서도 얘기했듯이 리그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이번 트레이드가 여러가지 판도를 바꾸어 놓으며

하나의 재미를 선사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세가 더 좋아진 현대 모비스, 그리고

조금씩 틀을 맞춰가는 막강한 전력을

가진 전주 KCC를 비롯해 올 시즌 프로농구 팀들이

좋은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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