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출신으로
불릴 자격이 있는 선수.
박지성 이전,
두 개의 심장과 세 개의 폐를
가졌다고 할 정도로
라치오, 유벤투스에서
프로 최고 전성기를 보냈으며
현재에는
일하고 있다.
두클라 프라하에서
프로 데뷔 했으며 월등한 기량으로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 입단.
차지하는 등
점점 더 클래스를 보이던 그는
유로1996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수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는 와중에
세리에A
큰 무대로 데뷔하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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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드를 품은
라치오는
그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시작하는데
97-98 시즌
코파 이탈리아 대회에서
AC밀란을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같은 해에
UEFA 대회에서도
준우승 차지.
네드베드는 팀의 심장과도 같은
중추적인 역할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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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컵대회에서
네드베드의 활약으로
라치오는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었고
승승장구 했지만
01-02 시즌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라치오는
슈퍼스타들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마침 지단을
이적 시키며 비슷한 롤을 할 수 있는
스타가 필요했던
여담이기는 하지만
유벤투스가 지단을 이적시키며
생긴 수익으로
영입했던 선수는
슈퍼스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유벤투스에겐
성공적인 재테크였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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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의 대체자 격으로
영입했던
네드베드의 초반 행보는
사실 부진했고
유벤투스의 전술과도 같았던
지단을 곧장
대체할 수 있다는 것도
어려울 뿐 더러
두 선수의 성향이나 플레이스타일은
확실히 달랐다.
일부 팬들은
지단을 다시 데려오라며
네드베드를
비난하기도 했지만
역시 클래스가 있는 그는
지단과는 다른
기여하기 시작했다.
세리에A 2연패와 함께
02-03 시즌
유벤투스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놓았고
결승전에는 결장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기는 했지만
그의 활약은 눈부셨고
결과적으로
거머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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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네드베드가 빛이 난 건
팀이 2부리그로
강등 당하게 되자
즐라탄, 비에라 등 팀을 떠났지만
앞장서서 팀에 남아
2부리그에서 다시 팀을 1부리그로
승격 시켰으며
스스로 남은 것은 물론
델 피에로, 부폰, 트레제게 등
팀의 간판스타들도
남을 수 있도록
중용하며
떠올랐다.
이 때에
네드베드는 명언과도 같은
말을 남겼는데
강등 후,
1시즌만에 리더로써
다시 1부리그로 유벤투스를
승격 시켰으며
그 후에도
2시즌동안 더 팀에 남아
활약하며
유벤투스를
화려하게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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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면서
그는 엄청난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축구선수로써의
삶을 마감했다.
여담으로
유벤투스 은퇴 후,
FK 스칼나와 1경기 계약을 맺었는데
프로 커리어를
처음 시작했던 구단이
창단 100주년을 맞자 기념으로
1경기 계약을
맺은 형태라 사실상
유벤투스에서 현역은퇴가 맞다.
유로1996에서의
활약이 제대로 보여졌으며
그것을 토대로
세리에A 무대 진출이 가능했다.
그 후로
지속적으로 대표팀에서
주장과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유로2004 이후,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2006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체코가 노르웨이와
본선행을 놓고 플레이오프에 오르자
감독, 체코협회에서
네드베드에게 국대 복귀를 요청했고
결국 승낙하여
맹활약을 펼치며
결국 월드컵무대
경험이 없던 네드베드 역시
2006 독일월드컵
멤버로
사상 첫 출전에 꿈을 이루었고
조별탈락하며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시 한 번 국대 은퇴를 선언했다.
본래 오른발잡이지만
양발을 잘 쓰기 위해
정말 끝없이 연습에 몰두하여
양발을 잘 쓰는 선수로 거듭났고
누구보다 많은
연습량을 가졌던 선수로
집안사정이
녹록치 않았던 유소년 시절,
거리가 꽤 있었던
집-훈련장을 구보로 다니며
체력이 더 좋아졌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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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심장, 세 개의 폐를 가진 남자라는
별명의 원조 주인공은
바로 네드베드.
말 그대로 지치지 않는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를 혼란스럽고 지치게 만드는
전형적인 유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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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자세하게 언급했지만
팀의 강등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리더쉽을 발휘해
동료들까지 팀에 잔류 시키며
승격을 이루어 낸 의리의 남자이다.
그러한 의리가 바탕이 되었던걸까?
현재에도 유벤투스와
함께 일하며
부회장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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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유벤투스의 역사적인 라이벌 관계라
그런 것이 크다는 의견이며
네드베드는 인터뷰를 통해
친분이 있는 사네티를
제외하고 인터밀란의 모든 것이
싫다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으며
무리뉴 감독이
인터밀란 감독 시절,
그에게 팀에 오라며 러브콜을 보내자
무리뉴가 함께 하자면
언제나 수락하고 고마운 일이지만
인터밀란은 아니다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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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든 팬들에게
호날두를 적으로 만들었던
K리그 VS 유벤투스의 방한 친선경기.
가장 욕을 먹은 사람은
호날두이지만
그와 함께 욕을 먹은 인물이
바로 네드베드.
그는 유벤투스 부회장으로
방한일정에
함께 했으며
선수들이 피로감을 느끼니
전후반 시간을
40분으로 줄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말을 내뱉은 바 있으며
호날두 노쇼에 대해선
선수가 안뛰겠다는데 어떻하냐며
나몰라를 시전하여
국내 팬들에
엄청난 욕을 먹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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