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출신으로
전설적인 네드베드의 후계자로
불렸던 선수.
우아한 플레이를 즐겨
가지고 있으며
경기장은 물론
사생활도 깔끔하고 검소해
팬들에게 더욱더
사랑을 받았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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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흐와 함께
암흑기의 체코 대표팀을
오랫동안
이끌었으며
스포트라이트를
가장 많이 받기도 했다.
체코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리그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꼽히는
프라하에 입단하여
꾸준하고 좋은 활약을 보이며
여러 구단들에게
좋은 오퍼들을 받았고
어릴 때부터
팬이였던 바이에른 뮌헨에서
오퍼가 들어오며
이적을 눈 앞에 두었지만
경쟁팀
단장과 감독이 직접 찾아와
아직 내정되지않은
등번호 10번이 박힌 그의 유니폼을
가져와 함께하자 제안했고
그것에 감동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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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450유로로
분데스리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고
로시츠키는
기대에 부응하며
우아한 플레이와 함께 팀을 이끌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으나
무릎을 꿇었고
무엇보다 그 시기에
로시츠키는
물론이고 도르트문트 구단 자체적으로
선수들이 줄부상에
시달리며
성적이 올라오지 못했고
구단 재정도
어려워지면서
상황까지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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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에서
로시츠키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주가는 더더욱 상승함과 동시에
많은 구단들에게
오퍼를 받았고
본인 스스로 가고 싶었던
아스날의 오퍼를
끝까지 기다리며
마침내 아스날로 이적을
결정하게 되었다.
06-07 시즌을
앞두고 로시츠키는
아스날로 이적을 확정했으며
그 시기에
ATM은
로시츠키 영입을 두고
도르트문트와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더 깎겠다고
실랑이를 벌였는데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금액을
한 방에 결제하며
로시츠키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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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츠키는
입단 후 인터뷰를 통해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아스날에
입단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다른 팀으로
갈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지만
1년을 기다려도 좋으니
아스날의
오퍼가 올 때까지
머무르겠다 생각했다며
아스날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로시츠키는
아스날 적응기도 따로 가지지 않고
훌륭한 활약을 보였으며
첫 시즌
37경기를 소화하며
6골 4어시스트의 준수한 기록으로
팀 적응 완료.
파브레가스를 중심으로
홀렙, 플라미니과
함께 중원을 이르며 말 그대로
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간결하고
짜임새있는 축구를 선보였고
이 때에
아스날 축구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았으며
무엇보다
가장 폼이 좋았던
파브레가스와의 호흡도 좋았고
동시대 비슷한
유형의 천재적인 축구를 펼쳤다는
홀렙과의 호흡 역시
매우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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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로시츠키의 발목을 잡은 건
폼이 돌아올 때만 하면
다시 부상을 당해
점점 더
그라운드 위보다
재활을 해야하는 시간이
늘어가기 시작.
팬들은
로시츠키의 이러한 부분들이
안타깝기도 했지만
귀신같이
부상 복귀 후,
아름다운 축구를 구사하는
그를 미워할 수
없을 노릇이였다.
로시츠키는
부상 속에서도 근근히 복귀하여
좋은 활약을 펼치며
아스날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
4위권 유지에
기여했으며
(일명 4스날)
13-14 시즌
주전으로 뛰지는 않았지만
연장전에
교체되어 활약한 뒤
아스날 입단 후,
처음이자 유일한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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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시즌
웰벡과 함께 부상에 복귀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다시 한 번
부상을 당하는 암울한...
이 부상은
아스날 입단 후
로시츠키는
현역은퇴를 고려 할 만큼
큰 충격과 함께
다시 재활 돌입.
결국 이 시즌이
로시츠키가 아스날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되었고
정확히
아스날에서 뛴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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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8라운드는
로시츠키의 고별 무대가 되었고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득점 후,
아스날 선수들이
모두 로시츠키에게 안기며
훈훈한 장면 연출.
그렇게
로시츠키는 아스날과 작별했고
너무나도 우아했지만
타이틀을 벗어날 수 없을 듯 하다.
유로2016 이후,
팀을 새롭게 알아볼 예정이었던 그는
대회 도중에
다시 한 번 부상을 당해
유리몸은
이런 것이라고 몸소 시전...
결국
자국의 프라하와
2년 계약을 맺으며 복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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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골도 넣는 등
부활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문제는
부상과 노쇠화였고
2017년 12월
2018년 6월
자신들과 영광을 함께 했던
동료들을 초청해
은퇴경기를 열었고
로시츠키는
이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마지막까지
우아한 플레이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2000년에
A대표 데뷔를 했으며
유로2000, 2004 그리고
2006 독일월드컵에 모두 발탁되어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월드컵에서
2골을 넣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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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8 예선을 준비하며
은퇴를 선언한
네드베드에 이어서
적장 본선에선
부상을 참여하지 못했으며
유로2012에도
주장으로 출전하여
나름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아버지와 형 모두 축구선수였으며
로시츠키가 처음으로 프로선수로 뛰었던
프라하 출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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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메탈리카 음악을
사랑하는 대표적인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아스날 시절에는
체흐, 산체스, 몬레알 등과 함께
밴드를 결성했으며
무대에도 올랐지만 적장 로시츠키는
그 때 부상이라 거기도 결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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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팀닥터는
로시츠키의 잦은 부상은
허벅지로 오고 있으며
가장 큰 이유는 어린 유스 시절,
잘못된 훈련방식으로 인해
허벅지 뒷쪽 근육이 너무 많이 발달되어있고
그로인해 긴장도 많이되고
부상이 많이 온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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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페르시, 파브레가스, 사냐, 나스리 등등
로시츠키와 함께 했던
동료들이 우승 혹은 연봉을 위해
다른 팀으로 떠난 것에 비해
로시츠키는 무려 10년간 아스날과 함께했다.
(물론, 부상이 너~~~~~~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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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FC 호스피탈의
베스트11에 낄 수 있는 유리몸의 대명사.
아스날 10년 생활동안
부상 횟수는 무려 37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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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츠키가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시절,
마르코 로이스는
유스팀에 속해 있었고
그를 롤모델이자 우상으로 삼으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역시, 후에
도르트문트와 레알마드리드에서
뛴 경력이 있는
누리 사힌 역시
로시츠키의 축구를 존경한다고
공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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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기준으로
현역선수 중, 아웃사이드 패스를
즐겨하고 잘하는 선수로
루카 모드리치를 떠올릴 수 있는데
그 전에 앞서
아웃사이드 패스를
즐겨했던 대표적인 선수로
로시츠키가 있다.
정말 패스, 드리블, 슈팅까지
우아하고 창조적인
축구를 즐겨했던 대표적 유형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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