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으로
리버풀,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역사적인 빅클럽에서
맹활약 했고
말 그대로
족적을 제대로 남긴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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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미드필더로
대지를 가르는
패스와 뛰어난 킥력을 가졌으며
패스의 이미지가
강해 다른 부분이 덜 부각되지만
뛰어난 수비력까지
갖추었던 만능의 선수.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엔
이천수와 함께
뛰었던 기억도 있다.
고향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99-00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중간중간
다른 팀으로 임대되어
뛰기도 했지만
조금씩 폼을 찾고
가능성을 인정 받기시작하면서
01-02 시즌
거의 30경기에 가깝게
중용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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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시즌
팀의 완벽한 주축이 되어
라리가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이듬해,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
알차게
선수보강을 진행했고
그 중 한명이
하지만,
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빠르게 탈락했고
더불어 리그에서도 15위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서
아쉬움을 달랬고
여담으로
이천수 역시 1골도 넣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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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비 알론소만큼은
폭풍성장과 함께
라리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가 되었고
2003년 대표팀에도
처음 발탁되면서
점점 더 커리어를 쌓아갔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거절한 후,
베니테즈 감독이
적극적으로 영입요구를 하자
그것을 받아들여
역사적인 이적을 진행한다.
04-05 시즌을
앞두고 이적했으며
베니테즈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EPL에 연착륙.
첫 시즌
램파드에게 태클을 당하며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했고 팀의 핵심인
제라드와 함께
중원에서 좋은 호흡을 통해
팀을 이끌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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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AC밀란을
상대로
우승에 기여했고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PK를 실축했으나
재차 다시 넣으며 득점했고
그 역시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이듬해,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으로
주전경쟁이
불가피해졌다는
평가와 기사들이 쏟아졌지만
알론소는
당당히 주전으로 뛰었고
리그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나름대로
커리어를 계속해서
쌓아나갔다.
제라드가
부상으로 있을 때에도
알론소는
조금 더 전진배치되어
맡은 역할을 성실하고 확실하게
해내기 시작했고
리버풀은
알론소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경기력 차이가
심할 정도로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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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토레스가 합류하여
형성되고
지우개로 불리는
마스체라노까지 팀에 합류하며
리버풀은 더 강해졌고
사비 알론소 역시
그 중심이 되어
팀의 좋은 경기력을 이끌었는데
이 시기와 맞물려
그의 영입은
사비 알론소의 대체자 혹은 경쟁자이며
베리 영입을 위해
나돌았다.
알론소는
여러가지 베리와 관련되어
소문이 이어져도
팀에 남아 꾸준히 활약했지만
베니테즈 감독의
가레스 베리 영입에 대한
의사는 확고했고
그래서였을까?
베리의 영입이 실패했음에도
사비 알론소는
이적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모국
스페인으로 돌아가며
꿈의 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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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가레스 베리
영입에도 실패했고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힘들었으며
또한 이적한
사비 알론소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하게 됨으로써
맞이하기도 한다.
사비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시기가
호날두, 카카, 벤제마 등
슈퍼스타들이
영입됨과 동시에
알론소 역시 팀에 합류했으며
리버풀에서보다
더욱더 부여받는 시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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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는
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수비범위가
더 넓은 레알에서
열심히 정말 열심히 뛰며 활약했고
적응기는 필요없이
오히려
그가 없으면 안될 정도로
빠르게 팀에 녹아 들었는데
바르셀로나
부흥기가 찾아옴에 따라
리그 우승을
계속해서 내주기는 했지만
마드리드의
경기력도 나름 훌륭한 시기였다.
PK과정에서
호날두와 싸우기도 했으며
(결국 알론소가 찼고 골을 넣었다)
디마리아, 카르발류, 외질 등
추가적으로
선수들이 영입되는 상황에도
알론소는
활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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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시즌
모처럼 바르셀로나를 꺾고
리그 우승을
마드리드가 차지하면서
알론소
개인적으로는
커리어를 쌓았고
이 시기에는
본인의 원래 장점인
패스는 물론이고
수비력도 갖춘 선수라고 인정받는
시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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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모드리치가 합류하면서
알론소와 공존, 혹은 경쟁 역할을 하며
시즌을 이어갔고
부상이 잘 없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알론소 역시
30대가 넘으면서
잔부상을 겪기도 하는 시기.
13-14 시즌
레알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10번째 우승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순간이 되었고
이 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었기에
알론소에게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시나리오가 되었다.
2년 계약이었고
33살의 노장이라는 점에서
구단 측에서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과정 속에서
알론소가 그 빈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고 멘토역할도
해줄 것을 기대.
하지만 패를 까보니
알론소는
팀 전체를 살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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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스왑딜은 아니지만
뮌헨에서 뛰던 크로스가 레알로 가고
반대로 알론소가
레알에서 뮌헨으로 왔기에
크로스가 하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
그야말로
화려하진 않아도
정확하고 화려함을 넘는 정교한 패스로
구단, 감독, 동료, 팬들까지
사로 잡으며
환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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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부터
공식 4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주전으로 활약했고
개인통산
두 번째 리그우승
커리어의 금자탑을 쌓았으며
스탯으로는
말할 수 없는 알론소만의
영리하고 정확한
축구철학이
뮌헨에 제대로 얹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중원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믿을맨은 알론소였고
30대 중반이
되었음에도 여전한 기량을 통해
확실한 활약.
1년 추가계약을 통해
총 3년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으며
자신의 커리어도 더욱 높였으며
아쉬울 것은
그 기간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이
없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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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가 확정된 시즌에도
함께 은퇴를
선언했던
필립 람과 사비 알론소는
주전급 이상으로
좋은 활약을 계속적으로 보여주면서
구단, 팬들에게
소리를 듣기도 했으나
결국 마지막 시즌,
팀의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며
람과 함께
화려하고 깔끔하게
은퇴를 선언했다.
2003년 A대표로 데뷔했으며
그 후로
조금씩 주전급으로
대표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는 시기.
2006 독일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유로 2008 같은 포지션에
세나를 밀리며
준주전급 활약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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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선
당당히
다시 주전으로 활약했고
파브레가스, 실바 등
쟁쟁했던 선수들이 알론소에 밀려
후보였을 정도니
알론소의 폼이 굉장히 좋았는데
결국 이 대회에서
스페인 중원은
사비, 부스케츠, 알론소가
꾸렸고
오히려 이니에스타가
윙어롤을 맡으며 뛰었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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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로 2012에도 주전급으로 뛰며
결국 스페인은
다시 한 번 우승했고
금자탑을 쌓으며
세계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고
그 중심에는
단연 사비 알론소의
역할과 비중도 굉장히 컸다.
이 시기가
알론소 국대 커리어에
가장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지만
스페인이 빠르게 탈락하며
알론소의
국대 커리어 역시
이 대회를 끝으로 멈추게 되었다.
외모때문일까?
아니면
얼핏 느려보이는 플레이 스타일의
이미지가 컸던걸까?
사비 알론소와 활동량은
따로노는 단어라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알론소는
굉장히 많은 뛰는 유형의 선수이고
그의 커리어
평균 한 경기 활동량이
11km에 육박한다는 사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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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보기와는 다르게
거친 플레이 및 태클을 서슴없이 하던 유형으로
퇴장이 빈번하지는 않아도
꽤나 많은 카드를 수집했던 선수로
기억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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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데시마(챔스 10번째 우승)를
앞두고 있던
챔스 결승에서 경고누적으로 뛸 수 없었던
사비 알론소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베일이 극적인 헤딩 역전골을 기록하자
흥분해서 그라운드까지
뛰어나가 세레모니를 동료들과 펼쳤고
그 세레모니로 인해
알론소는
추가적으로 2경기 출전정리를
당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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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레알마드리드에서
함께 뛴 바 있으며
스페인 국대에서도 함께 했던 기억이 있으니
축구 커리어내내
붙어있는 시간이 꽤나 많았다.
서로 장난하기 좋아하고
조언 및 편이 되어주며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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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시절부터
남다른 외모로 인기가 많았으며
리버풀 시절에는
토레스, 아게르 등과 함께
꽃미남 축구스타의 한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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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팩트라고 할 수 없지만
알론소가 레알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한 배경엔
카시야스와 사이가 좋지 않아서라는
의견들이 다수 존재했고
각종 인터뷰를 통해
카시야스에 대한 발언을
묵인하거나 배제하는 등
확실히
사이가 좋지 않았기는 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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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버풀은
대책도 제대로 세우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로 알론소를 팔아버렸고
그 후, 정말 길고 긴
암흑기를 맞이하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그가 떠난 후,
토니 크로스와 모드리치
그리고 카세미루 등
좋은 자원들이 존재했지만
중원의 무게감을
더하기엔 긴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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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예전부터
애플 제품을 즐겨쓰는 걸로 유명했으며
여러 번 인터뷰를 통해
애플 제품을
좋아한다 직접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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