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개봉한 영화로
햇볕을 보면
피부암에 걸려
소녀에 대한 사랑이야기.
이 영화를 본 이유는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영화를 찾다가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된 것.
러닝타임이 90분이
살짝 넘어서
2시간도 되지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외모가 매력적이었던 여주와
남자 주인공 역시
잘생겼는데
놀랍게도 이 배우의 이름은
성을 조금만 눈여겨보면 눈치채겠지만
희귀병을 앓고있는 케이티는
햇빛에
조금만 노출되어도
피부암이 걸려
죽음을 맞이하고만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해가 지기 전 까지
집에서만 지내고
어릴 때 부터 지금까지 모든 것을
집에서 해결해야했으며
해가 진 뒤,
그녀는
어릴 적, 죽음을 맞이한
엄마가 남긴 기타를 통해 노래하는 것이
유일한 취미이자 돌파구.
그녀의 아버지도
물신양면으로 그녀를 챙기며
그렇게 살아가는 케이티.
.
.
.
사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밖으로 나가지 못하니
매일 창으로 밖의
풍경을 보는 버릇이 있었는데
항상 같은 시간에
케이티의 집앞을 지나가는
그런데 왠일일까?
매일 밤 기차역으로 나가 버스킹을 하던
케이티 앞에
자신의 존재도 모를
그녀의 짝사랑 찰리가 나타난다!
찰리는 학교를 대표하는
수영선수였으나 불의의 부상을 당해
대학 진학이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며
내면적으로 갈등과 좌절을 하던 중,
기차역 부근에서
버스킹을 하고있는 케이티를 발견하고
호감을 느끼게 된다.
비슷한 나이 또래지만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케이티에게
호감을 표시하지만
눈 앞의 짝사랑을 갑작스럽게 보게된
케이티는
혼란스러움과 함께
찰리를 밀어내지만 결국
찰리와 케이티는
서로에게 빠지며 불같은 사랑을 한다.
하지만, 케이티는
자신의 희귀병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지 않고 대신
이렇게 둘러댄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해가 진 밤에 만나 지속적으로
데이트를 이어가고
점점 더
서로에 대한 호감은 커져가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랑을 이어간다.
케이티는
희귀병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해야할
이유도 알고 있으며 타이밍을 잡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털어놓지 못하며
미루고 있고
한편,
찰리는 케이티를 통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수영선수에 대한
꿈을 다시 키워간다.
어느 날,
찰리는 케이티에게 기차를 타고
밤여행을 가자했고
아빠에게
어렵게 허락을 맡아
처음으로 다른 도시로 이동하여
여행을 시작한다.
찰리는 그녀에게
새로운 걸 들려주고
케이티는
큰 감동과 함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찰리와 함께한다.
.
.
.
다시 돌아와
아무도 없는 산 속에서 불을 피워놓고
시간을 보내던 도중,
찰리는 케이티에게 곧
일출이 시작될 것이니 함께 해가 뜨는 걸
보자는 말을 했고
일출이라는 말에 멘붕이 온
케이티는 곧장
짐을 챙겨 자신을 집으로
데려가달라고 한다.
함께 수영을 하며
방수가 아니였던 시계가 멈춘 걸 모르고
아직까지 밤인 줄 알았던
케이티...
그리고 햇빛에 노출되면 안된다는 걸
모르는 찰리...
그렇게 두 사람은
급히 차를 몰아 케이티의 집으로
돌아가지만
찰리는 이제서야
케이티가 희귀병을 앓고 있으며
햇빛에 노출되는 게
얼마나 큰 일인 지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이미 사건(?)은 벌어졌고 케이티는 점점 더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케이티는 찰리를
만날 자신이 없어 그의 연락을 무시하고
만나주지도 않고..
찰리는 하염없이 케이티를
기다린다.
.
.
.
영화의 결말은
결국, 케이티는
희귀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찰리는
끝까지 케이티 곁에서
그녀와 시간을 함께 했으며
그가 다시 수영선수로 복귀하는 걸
케이티에게 보여줬으며
서로 약속했던
요트 위에서의 햇살을 만끽하는 것도
함께 하며
그녀가 죽기 전까지
슬프지만 아름다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그녀가 찰리에게 들려주었던
노래를 SNS에 업로드하여
전국의 라디오에 그녀의 노래가 흘러나오며
영화는 끝이난다.
영화를 보는내내
훈훈한 기운이 넘쳐 흐르기는 했으나
개인적으로
스토리도 진부한 편이고
조금은 유치한 느낌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이틴 영화를 본 느낌?
하지만, 영화의 소재나
흘러가는 스토리에 나오는 영상미가
굉장히 좋았고
생각없이 보기엔
좋은 영화였다 :)
제작비가 280만달러고
글로벌 흥행이 2,000만달러를 돌파하며
매우 흥행한 영화가 되었다.
.
.
.
훈훈한 외모를 보이며
찰리 역할을 맡은 패트릭 슈왈제너거는
아놀드 슈왈제너거 아들이다.
15세에 패션사업을
시작할만큼 모델, 배우로써의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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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노래 " 라는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리메이크된 작품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비슷하며
조금씩 다른 부분이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남주는 수영선수가 아니라
일본 원작에서는 서핑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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