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개봉했던 영화로
대략적으로 따져도
20년이 훌~쩍 넘었다.
만들어진 영화이며
큰 흥행이 이루어진 영화는
아닌 것 같은데
숨겨진 명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두 대배우의
꿀조합, 더불어 리즈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플러스 요인까지!
개인적으로
맷 데이먼은 너무나도 좋아하는 배우라
그가 출연한 영화는
왠만하면 보는 편인데
이 영화는
꽤 오래전에 한 번 보고
넷플릭스에 있기에 오랜만에 다시
정주행했는데
여전히 흥미롭고
참 연기를 잘한다. 두 배우들이!
도박을 취미(?)로 하고있는 학생이며
누구한테도 지지않을
자신이 있으며
꾸며 살아가는 인물.
마이크 역을 맡은
멧 데이먼은 항상 명문대생이거나
굉장히 엘리트적인
역할을 맡아
연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연기를 잘하고
실제 하버드 대학교를 다니다가
중퇴했던 이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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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마이크는
자신이 모아둔 돈을 모두 걸어
도박으로 큰 돈을
벌려고 하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되면서
모든 돈을 잃고
도박하는 걸 당연히 싫어하는
여자친구도 떠나가고
심지어 법대생으로써
집중해야 할 과제에서도 집중 못하며
한순간에 모든 것이
나락으로 빠지려던 찰나
첫 등장하는데
그 안에서
수감자, 교도관들과 포커를 치며
수감자에겐 따고
교도관들에게는 잃어주면서
말 그대로
스스로 정치질을 하며 버티는 중.
돈 대신
담배를 걸어 포커를 치던 그는
심지어 담배도 안피는데
모두 따내는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더니
출소와 함께
자신을 찾아온 마이크(멧 데이먼)과
다시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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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운더스는
그의 출소로 이야기가 제대로
시작되는 느낌.
도박을 하다가
사기를 쳐서 감옥에 들어갔던 웜은
정신을 못차리고
다시 한 번
웜을 보고
또한 자신의 현실을 자각하고
돈을 벌려고
마음먹은 마이크.
귀여운 외모를 가진 그녀는 법대생으로
도박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마이크를
결국 기다리다가
떠나는 인물.
영화를 본 후에도
조 역할을 맡은 그레첸 몰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작품을 꽤 꾸준하게 했으나
인지도가 아주
높아진 배우는 아닌 듯 하다.
개인적으로 귀여워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배우.
영화 마지막에
라스베가스로 떠나는 마이크를
이해하진 못해도
그리워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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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보증을 서서 웜이
빚진 돈을 대신 갚아야하는 마이크.
도박으로 갚기위해
자금이 필요했고
그는 정말 마지막으로 교수를 찾아간다.
교수는 마이크를 인정하지만
도박을 하는 그를
교수로써
인정하기 쉽지 않았고
그럼에도 마이크를 인간적으로 신뢰하며
선뜻 빌려준다.
매니아층이 굉장히 많다고 알고 있으며
나 역시도 2~3번 보아도
볼 때 마다
흥미로운 영화라는 생각.
타짜를 재밌게 보았다면
라운더스 영화도
한 번 보는 걸 추천한다.
멧 데이먼을 포함한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 훌륭하고
잔잔할 수 있지만
그 잔잔함을
이길 수 있는 몰입감을 주는
영화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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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은 운이다,
떼 돈을 벌기 위해서 도박을 한다,
나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도박을 한다,
등등
영화 속 여러 캐릭터들은
각각의 사연들이 묻어나와
접근하는 방식
나 역시도
도박 자체에 룰도 제대로 모르고
관심도 없는 분야이다.
하지만, 도박에 대해서 몰라도
라운더스를 즐기기엔 그리 어렵지 않으며
매우 흥미롭게 접근 할 수 있다.
결국 주인공 마이크는
자신이 갚아야하는 큰 액수의 돈을
도박으로 만회한다.
아니, 만회하고도 돈이 남는다.
그는 돈을 다 갚고
다시 법대생으로 돌아가 미래를 준비해도 되지만
그의 다음 플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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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내내
우리에게 영화는 화두를 던진다.
마이크는
상대방 내면의 대한 반응을 보고
그 패를 유추했다.
그것을 유추할 수 있다면 그의 도박은 운이 아닌
실력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자신있던
마이크도 영화 초반에 그 심리에
낚여서 돈을 잃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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