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적
센터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농구선수로
한 때, 반에서
키가 가장 큰 사람에게
한기범이라는 별명이 붙을만큼
큰 키의 아이콘이었다.
하승진의 등장 전까지
서장훈과 함께
국내 최장신 센터로 알려져있으며
정통적인 센터의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센터로 평가 받을 수 있다.
키가 크다는 이유로
본인의 의지가 그리 크지않은 상황속에서
농구를 시작한 케이스.
그래서인지
농구를 접을 생각으로
소속되었던 고등학교를 나와
전학을 갔다.
하지만,
새롭게 농구부가 창단된
명지고등학교에서
큰 키의 한기범에게 다시 러브콜을 보냈고
1년 유급까지하며
다시 농구선수의 꿈을 키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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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절정의 플레이를 보이던
그에게 다시 한 번 러브콜을 보내며
결국 그곳으로 이적했고
1년 후배
중앙대의 더블타워를 구축하면서
허재가 오기 전에도
중앙대 5관왕을 이끄는 등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기시작.
그렇게
농구대잔치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대학팀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해냈으나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
졸업 후,
기아로 입단하게된다.
말 그대로 기아의 전성기를 함께하며
대활약을 펼치지 시작했다.
89-90 시즌,
본인 스스로도 최고의 기량을
인정 받기도 했으며
허재, 김유택 등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면서
센터로써의 위력,
특히 그가 속공상황에서 빠르게 가담하여
많은 농구팬들에게
환호를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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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MVP를 차지했던 시즌에도
그는 조금씩
하향세를 보이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큰 키에 지속적인 점프를
일삼아야하는
센터의 포지션 상
그는 무릎에 부담을 느꼈고
진통제까지 맞아가며
경기를 뛰어야하는 최악의 상황이 되면서
폼도 조금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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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기범은 꿋꿋하게 고통을 참고
시즌을 함께했고
현주엽 등
신바람 농구를 펼치며
기아의 연속우승의 제동을 걸려고했던
고려대를 누르고
주역으로 활약한다.
96-97 시즌은
한기범이 선수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되었는데 특히 이 시즌은
허재가 무면허운전으로
경기출전 금지령이 내려져 이탈,
김유택도
부진의 늪에 빠진 상황 속에서
유일하게 한기범이
제 역할을 해주며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으나
마지막까지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을 떠났다.
대한민국 농구 역사의
센터 아이콘은
실력적으로 서장훈, 큰 키로는 하승진으로
나뉠 수 있지만
그 이전까지
전통센터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다름아닌 한기범이었다.
2m가 넘는 키에도
유연하고 스피드까지 갖추었으며
무엇보다
농구센스가 있다는 점에서
그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키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닌
확실히 농구를 알고하는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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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시절의 시작으로
기아까지,
한기범과 김유택은 같은 팀에서 뛰면서
더블 포스트를 펼치며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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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을 내건
한기범의 농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투병을 했으나,
오히려 그것을 극복하고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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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병으로 알려진
마르판 증후군을 앓았던 시기가 있었으며
간단하게 말해
대동맥 파열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병이며
여러 케이스들로보아
일찍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질병.
하지만,
한기범은 이 병을 극복했고
오히려 그 후에
더욱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했다.
여담으로
마르판 증후군을 앓았던
유명인으로는 링컨 대통령이 있으며
수영선수 펠프스 역시
이 병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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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 이겨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심장병을 앓고있는
아이들을 위해
자선경기를 개최하고
모금운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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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현주엽 이전에
먼저 방송가를 경험하고 주름 잡았던
대표적인 농구선수이다.
시트콤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광수의 닮은꼴로 불리며
런닝맨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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