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에는 수많은 아트 덩커가
존재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그 누구보다 간지나는 덩크,
덩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는 빈스 카터이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선수생활을
이어가던 빈스카터가
올시즌이 시작하기 전,
19-20시즌이 자신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 밝힌 바있다.
하지만,
때아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NBA는 잠정중단이 되었고
리그가 아예 취소되거나 조기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빈스카터의 은퇴시즌도 이렇게
마지막이 될 우려가 생겼다.
1998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지명된 그는
곧장 토론토로 트레이드된다.
그는 엄청난 탄력과
체공력을 바탕으로 너무나도 멋진
덩크를 보여주었고
어느순간, 덩크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가 덩크로써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건
바로 99-00시즌
NBA 올스타전 덩크 컨테스트였다.
그 해, 컨테스트는
3년만에 다시 열리게된 것이였고
그 자리에서 빈스카터는
아직도 회자가 되는 360도 윈드밀 덩크를
성공시키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에어캐나다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이후, 현재까지도
수많은 NBA 스타들이 올스타전과
경기 중 화려한 덩크를
선보였지만
빈스카터의 임팩트를 뛰어넘는
선수는 그렇게 많지않다.
빈스카터는 22시즌동안
NBA에서 활약하며
평균득점 16.7점,
4.3개의 리바운드와 3.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무엇보다 22시즌동안
NBA에서 꾸준하게 활약한 선수는
빈스카터가 유일하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시즌이
중단되며 은퇴와 이별이
애매모호해진 카터.
분명 어떠한 형태가 되었든지
빈스카터의 은퇴전은
열릴 전망이다.
그가 보여준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 그리고 꾸준함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선수생활을 보여준 것까지.
선수들과 팬들에게
모두 귀감이 되는 선수였다.
올림픽에서 상대편 센터를
상대로 보여주었던
인 유어 페이스 덩크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을만큼
엄청난 임팩트였다.
수준급의 3점 능력도 갖추며
득점머신의 모습도
보여주었던 빈스카터의 전성기.
그가 은퇴하는게 너무 아쉽지만
세월이 정말 무상한 것
같다는 생각.
그의 은퇴전,
꼭 멋지게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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