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라는 가수의 존재를 모르던 나.
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
기억을 생각하려고 정~말 머리를 굴리다가
어렴풋이 떠오른 기억.
글 쓰는 일 때문에
누군가와 지속적으로 카카오톡을
주고받는 시점이었다.
꽤나 오랜시간, 아니 기간동안
그와 카톡을
주고 받았는데 그의 카카오뮤직 음악은
매번 바뀌지 않았다.
바로
적재-별보러가자.
별보러가자라는 노래 제목이
무언가 기분이
좋게 느껴져서 노래가 너무 궁금해서
어느순간, 클릭해서
그 노래를 듣게 되었다.
아니~~ 이렇게 좋은 노래였다니...ㅎㅎ
그 때부터 그 노래를
매일 들었던 것 같다..!
이 노래가 너무 좋았지만
전~혀 유명한 노래가 아니였기에(당시에)
나에겐 나름의 무기였다.
사람들에게 노래를 추천하거나
내가 음악을 틀어야하는
상황에 놓이면 항상 이 노래를 틀었고
사람들의 반응은 너무 좋았다 :)
무언가 캠핑을 가서
어둠 속에서 별을 바라보면서
들으면 분위기가
대~박 일 것 같은 노래!!
하지만 웬걸~
어느순간, TV광고를 통해
이 노래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었다.
바로 배우 박보검!!
직접 노래도 부르면서 광고를 했던 것.
결국 세상에 이 노래는
너무나도 유명해지게 되었다 ㅎㅎ
이것이 신호탄이 되었을까?
나 역시도
얼굴을 잘몰랐던 가수 적재가
TV에 노출되기 시작했다.
비긴어게인에서도 태연 등과 함께
출연했으며,
놀면뭐하니에서 유재석의 드럼소리에 맞물려
기타리스트로 활약하기도 했다.
적재는 목소리도 매력적이지만
무엇보다 기타 실력이
너무나도 수준급인 뮤지션이다 :)
적재가 더욱더 유명해지고
다양한 활동을 해서
팬으로써 나도 너무 반가운 순간..ㅎㅎ
적재의 노래 중,
너무나도 좋은 노래가 많지만
그래도 역시 나의 마음에 가장 울림을
주었던 곡은 별보러가자 :)
찬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면은
밤 하늘이 반짝이더라
긴 하루를 보내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네 생각이 문득 나더라
어디야 지금 뭐 해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너희 집 앞으로 잠깐 나올래
가볍게 겉옷 하나 걸치고서 나오면 돼
너무 멀리 가지 않을게
그렇지만 네 손을 꼭 잡을래
멋진 별자리 이름은 모르지만
나와 같이 가줄래
찬 바람이 조금씩 불어 오면은
네 생각이 난 그렇게 나더라
긴 하루 끝 고요해진 밤거리를 걷다
밤 하늘이 너무 좋더라
어디야 지금 뭐해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어디든 좋으니 나와 가줄래
네게 하고 싶었던 말이 너무도 많지만
너무 서두르지 않을게
그치만 네 손을 꼭 잡을래
멋진 별자리 이름은 모르지만
나와 같이 가줄래
너와 나의 걸음이
향해 가는 그곳이
어디 일진 모르겠지만
혼자였던 밤 하늘
너와 함께 걸으면
그거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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