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선택은 결국 아르테타였다.
에메리 감독이 경질된 후,
융베리 임시 감독 체제로 가던 아스날이었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있던 상황.
이미 수 많은 예측의 언론들은
아르테타가 아스날 사령탑에 오를 것이라고
수 없이 밝혔었다.
그리고 아르테타가 감독직에 합의 했으며
3년반이라는 구체적인 계약기간까지
나오며 사실상 아스날 사령탑에
오른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최근 기사에서는
맨시티 측에서는 아스날이 감독으로
아르테타를 원한다면 보내주겠다 말했지만
아스날 측에서 미리 접촉을 했다고
알려져, 깔끔하지 못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실제로 아스날과 맨시티의 리그 경기가
끝난후, 아스날 이사진은
아르테타의 집으로 집적 찾아가
계약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만큼 아스날로써는
급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
하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매끄럽지
못한 건 사실인 듯 하다.
결국 설득에 아르테타도 수긍한 모습이다.
아르테타는 아스날에서 꽤 오랜시간
선수생활을 한 경험이 있으며
은퇴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코치를 수행했다.
선수 시절에도 리더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던 아르테타의 여러가지
성향들이 감독으로써 발휘될 수
있을 지 그에게도 첫 감독직이라는 점에서
여러가지 흥미로운 상황.
아르테타가 공식적으로 사령탑에 앉게 된다면
그의 데뷔전은 에버튼 전이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에버튼 역시 최근 안첼로티 감독을
영입하게 되면서 이 경기가 안첼로티의
데뷔전이 될 것이 유력하다.
아스날과 에버튼의 경기는
선수들의 대결을 물론이고, 새로운 감독들이
각각의 데뷔전에서 대결 한다는 것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메리 감독 경질 이후에 융베리 임시 체제로
접어들었지만,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아스날, 아르테타의 감독직 수락이
새로운 활로를 찾아올 수 있을까?
이미 많은 언론들이
아르테타는 감독으로써 성공할 수 있는
멘탈을 가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밑에서 오랫동안
코치직을 해보며 그에게 많이 배웠을 그가
과연 과르디올라와 흡사한 전술을
가져갈 지, 아니면 아예 새로운 축구를
만들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 시즌, 여러가지 이슈들이 폭발해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박싱데이가 맞물려
경기는 더 치열해지고 흥미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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