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는
토트넘에게는
여러가지로 타격이 컸다.
우선 4위권 싸움에서
밀려나게 됬으며,
상대적으로 약팀이라 여겼던 팀에게
패하며 분위기가 망가졌다.
더불어 해리케인과 은돔벨레가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는
악수까지 생겼다.
특히 해리 케인의 부상은
팀의 에이스의 공백과 더불어
그를 대신할 마땅한
공격자원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더 문제다.
하지만 이날, 무리뉴가
비아냥댔던 선수는 다름아닌
은돔벨레였다.
프랑스 출신의 은돔벨레는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토트넘에 새롭게 합류했다.
900억이 넘는 이적료가 말해주듯
그에 대한 기대가 컸다.
물론 그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무리뉴 감독은 부임 전이기때문에
하나도 관여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은돔벨레는 부진은 물론이고
우선 부상이 너무 잦다.
무리뉴 감독도 은돔벨레에 대한
인터뷰에 대해서
그는 한경기를 치르면 다음 경기에
다쳐서 결장한다, 계속 그러한 패턴이라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그를
제대로 비난했다.
실제로 은돔벨레는
올 시즌 리그 3경기 포함 총 5경기에서만
풀타임을 기록한 바 있다.
65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무색해지는 부분.
물론 적응기라는 것이 있고
선수의 몸 상태가
본인의 의지대로 100% 흘러갈 수 없지만
여러가지로 토트넘 중원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했던
보드진에서는 실망할 수 밖에 없다.
상대팀 선수에 의해
부상을 당한 것도 아니고
본인 스스로 사타구니쪽에 통증을
느껴서 교체를 요구했다고 하니
무리뉴도 할말이 없을 듯 싶다.
토트넘은 올시즌을 시작하며
은돔벨레를 시작으로
로셀소, 세세뇽 등을
영입하며 알차게 보강을 했지만
실제로 현재 주전급의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는 없으며, 대체 자원으로써
모습도 미미하다.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적응기라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현재 4위권 싸움으로써
여유가 없는 토트넘, 그리고
무리뉴 감독에게는
빠르게 새로운 플랜이 필요해보인다.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공격 자원도 없는 상황에서
이번 겨울이적시장은
토트넘에게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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