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복귀한 토트넘은
FA컵에서 미들스브러를 만나 졸전끝에
간신히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끝난후 인터뷰를 통해
지지않고 비겼기에 최악의 결과는
아니라고 말은 했지만
경기를 지켜본 많은 팬들이나 언론들은
토트넘이 비긴 것 자체보다는
심각한 경기력을 문제 삼았다.
2부리그 미들스브러를 상대로
오히려 경기를 압도하지 못하고 전체적으로
밀린 느낌마져 주었다.
해리 케인이 최대 8주까지 결장이
확정된 상황에서
이날 경기에서 원톱 자리는
손흥민이 자리했다.
3경기를 결장했던 손흥민.
너무나도 경기에 뛰고 싶어했겠지만
이날 손흥민의 몸은 무거워보였다.
또한 본인이 주로 뛰던 윙포워드가 아닌
중앙 공격수 자리는 생각보다
더 어색해보였다.
그렇게 이날 손흥민은
한차례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채
무기력하게 경기를 마쳤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가운데 두었지만
모우라, 알리등과 지속적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수비진을 괴롭히려고 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전술은
토트넘의 공격 자체를
희미하게 만들었다.
이날 모우라는 극적인 동점 헤딩골을
기록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부진했다.
알리 역시 지쳐보임이 보였고
에릭센 역시 견고하지 못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토트넘은 무뎠다.
제목에서 말했듯이 손흥민은 케인을
대체할 수 없는 선수이다.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로 존재할 때보다
윙에서 그 위력을 더 발휘하며
자신의 장점을 나타내는 유형이다.
해리 케인은 득점력도 훌륭하지만
볼관리도 잘하고 버티며
제공권 싸움까지 해주는 유형이다.
케인이 없으니, 그의 공백이
더더욱 느껴졌다.
당분간 토트넘은 마땅한 중앙 공격자원이
없이 경기를 치뤄야 한다.
미들스브러전을 통해 손흥민이 중앙 공격수로
나오는 것이 과연 오를까 의문이 든다.
다시 한번 찾아온 토트넘의 위기.
손흥민은 돌아왔지만, 케인이 빠졌다.
손흥민은 케인을 대체하기엔
다른 위치에서 더 장점이 많은 선수이다.
과연 무리뉴는 리버풀전에서
어떠한 전술을 가지고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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