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핫한 경기로 꼽히는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
토트넘 홈에서 벌어지는 이 경기에는
꽤나 재밌는 요소들이 많다.
우선 무리뉴와 클롭의 감독대결.
승부사 무리뉴는 토트넘 감독직을 맡은 후,
팀을 끌어올렸지만 여러가지 변수로
기대만큼 좋은 성적은 아니다.
반면 클롭 감독은
리버풀 감독을 역임하면서
역대 최고의 팀으로
그 모습을 서서히 갖추어가는 느낌.
올시즌에는 단 한번도 패하지 않으며
무패로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서로 비슷한 듯 다른 두 감독의
지략 대결이 매우
흥미로운 요소로 자리잡는다.
다음은 손흥민과 클롭 감독의
여러가지 인연이다.
손흥민은 독일 시절부터
클롭 감독이 맡은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클롭감독을 상대로 역대 6골을 기록중이다.
도르트문트 킬러로 불릴만큼
강했던 손흥민.
특히 클롭이 맡은 팀들을 상대로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경기 역시 큰 기대감을 갖게한다.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의 공격력과 득점은
더욱더 중요해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클롭 감독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일지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
또 하나는 바로
손흥민과 미나미노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수도 있다.
물론 부동의 주전인 손흥민의 출전은
거의 100% 확실시 되지만
미나미노의 출전여부는 불투명하다.
리버풀 주전에는
마누라 라인이 버티고 있으며
벤치자원도 막강하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에 따라서
미나미노가 교체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으며
그렇게 되면 두 선수가
나란히 뛰는 모습을 볼수도 있다.
현지 여러 언론들에서는
손흥민과 미나미노를
비교하는 기사들이 간간히 나오고 있는데
두 선수를 비교하기엔 갭 차이는
너무나도 크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에게는
반드시 승리를 해야하는 사명이 있다.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4위 첼시와는 6점차.
지금의 흐름에서 승점을 쌓지 못하면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싸움에서 멀어질 수 있다.
반면 리버풀 역시
올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기에
무패의 흐름을 이어가기엔
토트넘전 승리는
필수이다.
현실적으로 본다면
리버풀의 승리가 더욱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동근 둥글며,
어떠한 결과가 벌어질지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알수없기에 여러가지 흥미로운
요소들이 쌓여있는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가
기다려진다 :)
경기시간은 한국시간으로
1월 12일 새벽 2:30에 킥오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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