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모비스 전준범과 이종현 복귀로 반전 가져갈까?

모비스의 전준범이 상무에서 전역하며 복귀를 앞두고있다

올시즌 여러가지 악재와 변수로 인해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있는

울산현대모비스.

 

무엇보다 팀의 중심이었던 이대성과 라건아가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한 리온 윌리암스, 그리고 

기복은 심하지만 포텐이 좋은 김국찬에

박지훈까지 쏠쏠한 활약을 보이며

6강 플레이오프 티켓에

희망의 끊을 놓지않고있다.

 

그러한 상황속에서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생겼다.

바로 상무에서 제대하는 전준범과

오랜기간 재활을 거쳐 코트로 다시 돌아오는

센터 이종현의 복귀.

 

대체용병 오카포까지 부상을 당하며

용병이 한명없는 상황속에서

두 선수의 합류는 모비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존재가 될것으로 보인다.

 

 

 

그의 3점 능력은 모비스 공격에 활로를 열어줄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모비스에서 우승을 경험한 전준범은

전준범데이라고 만들어질만큼

가끔은 이해할수없는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포텐이 터지면서 팀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가드 자원이다.

 

정확한 3점능력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기도 했던 그는

상무에서도 여전히 좋은 슛감을 자랑하며

살아있음을 보여주었다.

 

여전히 그는 유재학 감독의 관리가

필요하지만 확실히 성숙해지고 여전히 좋은

기량을 보이며 모비스의 답답한

가드진에 활로를 열어줄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장 선수들이 많은 모비스에

조금 더 뛸수있는 자원이 있다는 점에서 공격은

물론 수비에도 큰 영향을 줄수있다.

 

 

 

 

 

 

이종현의 감각이 돌아오는 시점이 모비스에겐 기회다

오카포가 빠진 상황에서 이종현의 합류는

더욱더 큰 힘이 될수있다.

 

물론 실전감각이 돌아오기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종현은 기본적으로 수비가 좋았던 선수이며

블로킹 능력이 탁월했기에 모비스의

골밑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수있다.

 

너무나도 길었던 공백.

체력적으로나 경기감각적으로나

분명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하지만 워낙 재능이 많았던 선수이며

우선 릴리즈가 좋고 신장우위가

있기에 코트위에 있는것만으로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모비스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낼수 있을까?

모비스는 현재 리그 8위로 쳐져있다.

6위 KT와의 경기차이가

제법나고 있기때문에 6강 플레이오프가

쉬워보이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우승 멘탈리티를 가지고있는

전준범과 이종현의 합류는

확실히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유재학 감독은 이 두선수를

현재 가용 가능한 선수단과 함께 어떤 형태로

활용할지도 궁금해지는 부분.

 

울산 모비스는 남은 경기 일정에서

최대한 승리를 따내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성공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