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있는
백승호가 드디어
독일무대 진출 이후에 처음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 장결희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백승호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지로나에서 뛰다가 더욱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하며 독일 무대로 자리를 옮겼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이기는 하지만
감독은 백승호를 중요하며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했고 백승호 역시
무난하고 꾸준한 활약을 보인바있다.
하지만 포지션 특성상 그가 득점을 포함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결국 후반기가 되어서야
데뷔골을 기록할수 있었다.
시즌내내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던 그는
한번의 변화였을까?
전반기 막판 주전에 밀린듯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백승호는 꾸준하게 기다리며
준비했고 다시 찾아온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다.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하던
백승호를 이날 경기에서는
조금 더 공격적인 롤을 부여했다.
그리고 그 전술은 바로 적중했다.
이른 시간 먼저 선취골을
허용했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동점골이 터졌다.
그리고 그 주인공이 바로
백승호 선수였다.
공을 건내받은 백승호는 주체없이
전진하며 슈팅 각도를 만들고
강도가 높기보단 정확한 슈팅을 연결했다.
군더더기없는 득점포.
백승호는 추격 동점골이라
셀레브레이션을 크게 가져가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귀중한
데뷔골이었다.
백승호는 확실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국한되기보다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자유스러운 롤을 부여하니
더욱더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감독이 그에게 계속 공격적인 롤을
부여할지 확신할수는 없지만
확실한 건 어느 위치에서든 주어진 롤을
정확히 해내는 선수임을 입증하며
신뢰를 얻어내었다는 것.
항상 겸손하고 노력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는 그가 조금씩 빛을 보는 것 같아서
팬으로써 굉장히 기쁘다.
2020년 도쿄 월드컵 승선 가능성도
염두해두고있는 백승호.
후반기에도 소속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부여받으며 활약하고 성장하면
딱일것같다는 생각.
바르셀로나 유스라는 딱지를 내려놓고
이제 자신의 경기력을 통해
조금씩 성장세를 보이고있는 백승호.
더욱더 높은 곳을 향해 쭉쭉 더욱더 많은
성장세를 기대한다.
독일 2부리그를 통해 더욱더 높은 무대에서
뛰는 날이 오길 또 다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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