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을 계획하며,
In으로 선택한 도시는 런던.
한국 날짜로, 12월 22일에 도착했으니,
말 그대로 크리스마스 시즌 이였다.
공항에 도착해서 곧장 숙소로 넘어가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온 첫 날.
무엇을 먹을까~ 굉장히 고민하다가
꼭 가기로 마음 먹었던
버거앤랍스타를 선택했다.
처음 경험하는 런던 소호 밤 거리.
평상시에도 멋졌겠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수 많은 장식들이
있어서 멋짐이 폭발했다.
사실, 소호거리를 나오기 전,
숙소 근처는 주거 지역이라, 불빛도 어둡고
유럽 풍의 건물들이 파주 혹은 여주 아울렛처럼 느껴졌다.
기대가 너무 컸던걸까?ㅎㅎ
일행에게 계속 여기 런던 맞아? 아울렛 아니야? 연발...ㅎㅎ
앞서 말했듯이 첫 날, 늦은 저녁을
먹으러 나온터라 거의 라스트 오더 시간에
가게에 도착할 수 있었다.
평소에는 웨이팅이 기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운 좋게 바로 입장.
소호거리는 확실히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크리스마스 시즌 임에도 불구하고
버거앤랍스터를 가는 길에 보이는 펍에서는
밖에까지 나와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마주 할 수 있었다.
2인석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라스트 오더라서, 이미 테이블이 비어있을까?
생각했는데 내부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추운 날씨 였지만 오랜 비행으로 지쳐 있어서
알코올이 필요했다.
오히려 식욕은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라,
맥주와 함께 메인 메뉴인 버거앤랍스터를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라거 생맥주와 일행이 주문한
1936맥주, 찾아보니 요건 스위스 맥주였다. 영국가면
맥주를 꼭 마셔보고 싶었기에, 바로 들이키기.
생각했던 것이상으로 훌륭했다.
시원하고 맛있고..!
1936 맥주는 약간의 도전 정신을 가지고
시도해본 맥주였는데 역시 굿!!
펍 전체적인 분위기는
생각보다 아주 시끌시끌하지는 않았다.
배가 아~~주 많이 고픈 상태는 아니였지만
비쥬얼을 보자, 식욕이 돌아왔다.
오~ 매우 휼륭.
내가 기억하기론 이 메뉴 역시
사이즈에 따라서 가격이 나뉘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하나만 주문한 게
양이 너무 작지않을까 싶었지만 맥주 마시는 것까지
생각하면 배가 쏘쏘한 편에서 적당했다.
버거는 나름 건강한 맛을 가지고 있었다.
소스의 맛도 좋았고,
사실 랍스터의 크기가 크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낫 베드였다.
정~말 배가 고픈 상태에서 가는 분들이라면
메뉴 2개는 꼭 시키시길!
저와 같이 배가 덜 고프고
간단하게 맥주와 곁들이기에는
한 개의 메뉴만 주문해도 나쁘지 않다.
런던으로 넘어와 처음으로 먹은 메뉴로써는
쏘쏘하게 소소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곳이였다.
런던 버거앤랍스터 소호점 위치.
소호거리에서도 그리 어렵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쉬운 편이다.
런던으로 넘어와, 첫 날 먹은 첫 음식.
이미 한국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곳이라서 간단하게 먹기에 추천한다.
워낙 영국 음식은 기대하지 말라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고
런던으로 날아와, 낮은 기대치에서 먹어서 그런지
나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런던,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더욱
아름다웠던 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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