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여행을 하면서
두고두고 아쉬운 게 몇 가지 있다.
왜 나는 바버 자켓을 사지 않았는가...
버버리 매장에서 왜 나는 스카프라도 사지 않았는가..
그리고, 또 하나가 바로
몬머스(Monmouth)커피를 한 번만
가고 또 가지 않았는가
런던에서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특히 플랫화이트가 맛있다고 알려진
몬머스 커피.
런던 여행의 둘째 날 아침,
엄밀히 말하면 늦은 밤에 도착했기에
본격적으로 런던 여행을 시작한 첫 날이였다.
런던 여행을 계획 할 때부터
이 카페에서 플랫화이트는 먹어야겠다고
다짐을 해둔터라, 기대감이 컸다.
이른 시간이였지만, 사람들이 많은 편이였다.
영국의 겨울은 생각했던 것보다
맑았고,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다.
매장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었다.
점원 분은 굉장히 친절했고,
사람이 많은 편이였지만 주문을 재촉하지 않았다.
우측에 보이는 메뉴판.
플랫화이트의 가격은 3.10파운드였다.
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다른 메뉴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아침이라, 깔끔한 커피가 필요했다.
주문하고 나서야, 주위에 빵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빈 속이였지만,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아서
빵을 따로 주문하지는 않았다.
내가 처음 소개받았던 매장은 이 곳보다 더 작은 규모
였던 것 같다. 안 쪽에 제법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매장이었다.
사람들은 커피만큼이나 빵도 많이 사고 있어서
먹어볼껄~ 그랬나 하는 아쉬움 살짝?
나보다 이미 몬머스 플랫화이트를 마셔 본
일행 샤샤가 더 기대하는 것 같았다.
나는 아예 맛을 모르기에, 비슷한 커피 맛 이겠지 하는 생각?
근데 이게 왠일인가.
내 인생 플랫화이트를 만났다.
커피 향과 맛이 굉장히 진~~~하고
부드러웠다.
런던여행의 버프가 어느정도 있다고 하지만
정말 냉정하게 보더라도 여기
플랫화이트는 찐이다..!
빵을 먹기에는 조금 거하고
고민하다가 카운터쪽에 놓여있는 생초콜렛을
하나씩 먹기로 했다.
가격은 1개당 1유로.
물가를 생각하면 비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개당 한국 돈으로
1500원정도 하는 가격이니 싸지는 않다는..!
근데 맛은 엄청 훌륭했다.
스르르~~ 녹는 맛.
플랫화이트와도 궁합이 찰떡!!
날이 그다지 춥지는 않아서
카페 바로 앞에 나와서 커피와 같이 먹었다.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지만
그 사이, 테이크 아웃 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오고갔다.
역시, 커피가 맛있는 곳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바글바글 할 수 밖에??
제목처럼, 두 번가지 않은 것이 후회될 정도로
커피가 너무 맛있었던 몬머스커피.
런던을 가신다면, 꼭 한번 가서 커피를 드셔보길 강추!
위치는!!
그리 찾기 어렵지 않은 위치에 있는 카페.
반드시 가볼 것을 추천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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