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비야 맛집, 라 브루닐다(La Brunilda) 재방문 의사 있음!

스페인 세비야, 한적한 골목골목 거리

 

여행 컨텐츠는 항상 쓰고 싶었지만,

가지고 있는 사진을 보며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할 지에 대한

고민이 컸다.

 

그러다가, 여행하면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들부터

소개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자

고민은 사라졌다.

 

처음 소개하는 곳은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타파스 맛집 <라 브루닐다>

 

 

 

 

 

 

 

 

세비야 대표 맛집, 라 브루닐다 파란대문

조금은 복잡하게도 느낄 수 있는

골목 골목을 들어가다보면

구석진 곳에 파란색 대문을 가진

라 브루닐다를 만날 수 있다.

 

이 곳은 이미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세비야의 대표적인 맛집이라,

이 날, 방문 했을 때에도

어렵지 않게 한국인들을 찾을 수 있었다.

 

유명한 곳 답게,

20~30분정도 웨이팅 이후, 입장.

 

 

 

규모가 큰 편은 아닌 내부, 인테리어도 심플했다

내부에 들어서니,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다.

테이블은 전체적으로 

좁게 다닥다닥 붙어있는 편.

 

웨이팅 줄에도 한국 사람이 있었는에

이미 식사 중인 테이블에도

한국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가장 먼저 등장한 샹그리아

스페인에 있으면서 방문한 음식점마다

빠지지 않고 주문했던 샹그리아.

적당히 단 맛과 상큼함이 공존했다.

 

라 브루닐다에는 음식을 주문 할 때,

한 가지를 체크해두면 좋다.

 

타파스 크기와 일반 크기 사이즈가 있어서

타파스 크기로 주문하면,

적당한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먹어볼 수 있다.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라 브루닐다의 대표적인 음식인

버섯크림 리조또.

 

굉장히 배고픈 상태이기도 했지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충분히 맛이 좋았다.

 

부드럽고, 적당히 짭짤한 맛.

타파스치고 양도 많은 편이였고

샹그리아와의 궁합도 좋았다.

맥주랑 먹어도 좋을 그런 맛이였다.

 

 

 

특별히 맛있었던 문어요리와 궁합좋은 올리브

같이 주문한 문어요리가 나왔다.

스페인에서 문어요리를

시켜서 실패한 기억은 없다.

 

식감이 매우 훌륭했고,

소스랑 찰떡이였다.

 

특히, 기본적으로 주는

올리브의 맛이 유난히 좋았던 기억.

(추가로 주문하면 돈을 받는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여러개를 시키기로 했으니, 충분.

 

 

 

 

 

 

 

주방이 보이는 카운터, 바와 같은 테이블도 있다

역시 유명한 맛집이여서 일까?

테이블 회전이 나름 빠른 편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빈 틈이 없다.

 

Bar와 같은 테이블도 있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고 공간이 제약되다보니

자리를 안내하는 느낌이었다.

 

다행히도, 나와 일행은

딱 좋은 중간 자리에 착석.

 

 

 

라 브루닐다에서 가장 맛잇게 먹었던 돼지고기 요리

라 브루닐다를 방문해서

어떤 메뉴를 먹을 지 고민이 된다면

이 요리는 꼭 먹으라고

추천하고 싶다.

 

돼지고기 요리였는데,

알형태의 감자와 어우러져 있으며

소스 맛이 굉장히 훌륭하다.

 

샹그리아와도 궁합이 좋고

큰 사이즈 메뉴를 시키지 않은게 

후회되었을 정도로 만족.

 

 

 

추가로 주문했던 돼지고기 요리, 그냥 쏘쏘

타파스 사이즈로 주문할 경우,

하나하나의 메뉴의 양은 충분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

 

나 역시, 앞의 3개 메뉴를 먹고

양이 조금 모자라 이 요리를 추가로 주문했다.

 

비쥬얼은 가장 훌륭했는데

맛은 그냥 쏘쏘했다.

만약, 4가지 요리 중, 3가지만 먹는다면

과감히 이 요리를 제외하겠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다른 것에 비해서는 살짝 아쉬운 맛?

 

 

 

4개의 요리와 2잔의 샹그리아, 총 30.20 유로가 나왔다

4개의 요리와 2잔의 샹그리아,

10% 부가세가 포함되어

총 30.20유로가 나왔다.

 

타파스 사이즈라고 하지만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메뉴를 먹고 싶다면

타파스 사이즈로

다양하게 주문하길 추천 드린다.

 

 

 

 

 

스페인 세비야 라 브루닐다(La Brunilda) 위치.

골목길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초행길이라면, 조금 헷갈릴 수 있으나

어렵지는 않다.

 

워낙 유명한 곳이니,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스페인 세비야 맛집 라 브루닐다 파란대문을 찾으면 된다

세비야 여행을 하시면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굳이 찾아가서 방문을 해도

충분히 좋을만한 곳.

 

한국 사람들에게 이미 유명한 곳.

타파스 맛집.

 

포스팅을 하니, 또 가고싶은 곳.

세비야.. 스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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