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EPL이 다시 재개되었다.
첫 시작부터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는
경기에서는 맨시티가 저력을 발휘하며
다비드 루이스가 퇴장당한 아스날을 3:0으로 물리치며
순위를 2위로 유지했다.
이 날, 경기를 정말 간략하게 표현하면
컨텐츠 제목과 더불어
이 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다비드 루이스는
경기 초반부터 연이은 아스날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를 밟게 되었는데 예전 첼시 시절에
보여주던 포스있는 루이스가 아니였다.
다비드 루이스는 첫 골 스털링의 득점을 내주는 장면에서
데 브라이너의 얼리 크로스를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결국 스털링이 슛팅하기좋은 바운드를 제공하며
후반전에도 다비드 루이스의 영향력은 이어졌는데
마레즈가 패스를 곧장 치고 나가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상황 속에서 저지하지 못한 루이스가
그의 반칙이 더욱더 치명적이었던 이유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벌어진
반칙이었다는 것...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아스날의 루이스가 퇴장 당하며
빈 공간이 더욱더 넓어지는 상황까지,
계속적으로 견고한 공격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아스날 수비진을 괴롭혔고
쓰리톱 형태를 꾸린
스털링과 제주스, 그리고 마레즈의 호흡도 좋았고
무엇보다 중원에서 데 브라이너의
영향력은 그가 더 이상 월드클래스라는 데 이견이 없을만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첫 골 과정에서도 스털링의 득점을
도운 얼리 크로스도
데 브라이너가 시발점이 되었으며
다비드 루이스의 반칙으로 주어진 PK 역시 침착하게
본인 스스로 해결하며 득점까지 기록했는데
그의 활약상은 스탯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경기 전체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건
경기를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에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
아르테타 감독 체제로 들어서면서 전체적인 경기력이
어느정도 올라왔다고 판단되었던 아스날은
이 날 경기에서 자카의 부상을 시작으로 연이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흐름이 무너진 영향이 컸으며
무엇보다 다비드 루이스의 부정적인 영향력은
경기 자체를 쉽게 끌고 갈 수 없는
경기로 만들어버렸고
오바메양 역시 전방에서 열심히 공격을 이끌었지만
득점으로 만들어내기엔 역부족인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후반 80분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이 날 경기에서
맨시티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했던
에릭 가르시아는 볼 처리를 하러 나온 골키퍼 에데르송과
부딪혔고 크게 넘어진 상태에서
결국 일어나지 못하며 경기장을 그대로 빠져나갔다.
리플레이를 계속 돌려보면 볼수록
크게 느껴지는 장면..
EPL이 재개한 시점에서 바로 부상을 당해
더욱더 안타까운..
.
.
.
맨시티는 EPL 재개되는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리그 2위까지
지키는 결과물을 가져오게 되었고
갈 길 바빴던 아스날은 루이스가 퇴장 당하는 등,
완패를 하며 분위기가 꺾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정~~말 오랫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EPL이 다시 재개되어서
너무나도 반가운 상황~~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이
있기에 조심하며 리그가 운영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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