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의 37라운드가 끝이 났지만
아직까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쥘 4장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지지 않은 상태.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으며 1장을 거머쥔 리버풀,
2위 역시 여유있게 승점을 쌓으며
역시 한 장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
37라운드에서 첼시가 패하고
맨유가 비김에 따라 마지막 38라운드 경기결과에 따라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지게 되었다.
리그 3위에 위치하고 있었던 첼시에게는 37라운드가
무엇보다 승리가 필요했는 데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확정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기 때문.
상대는 1위팀 리버풀이였지만
이미 우승을 확정지었기에 동기부여가 어느정도
떨어질 수 있는 상황 속,
첼시가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가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결과는
리버풀의 대승으로 끝을 맺었는데
케파의 부진, 리버풀의 좋은 컨디션이 뒷받침 되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불과 2일 전,
맨유와의 컵 대회 경기를 치르며 체력적으로 회복이 덜 된 상황에서
경기를 치뤘던 것이 화근이 된 듯 하다.
첼시는 이 경기에서 패함에 따라
같은 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와 승점이 같아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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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리그 6위의 울버햄튼을 상대하게 되었고
유로파리그 티켓을 사수하기위해 역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울버햄튼 역시 초강수를 띄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에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
맨유 역시 37라운드에서 승리가 절실했지만
웨스트햄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선적으로
첼시와 승점이 같아졌고, 골득실에 앞서며
리그 3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다만, 맨유가 승리가 필요했던 가장 큰 이유는
주인이 될 수 있는 리그 5위의 레스터 시티라는 점.
37라운드를 통해 첼시와 맨유는
승점 63점이 되었고
레스터시티는 62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에 따라서 세 팀 모두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딸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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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맨유의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
그렇다면 희망이 아직은 남아있는
리그 5위 레스터 시티는 어떠한 경우의 수가 있을까?
승점 1점이 맨유와 첼시에 비해
적은 레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낼 수 있는 상황이다 :)
물론, 레스터시티가 맨유와 비기고
첼시가 울버햄튼전을 패할 경우,
골득실에서 넉넉하게 첼시를 앞서고있는 레스터시티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딸 확률도 있다!
이번 시즌 초 중반까지 환상적인 폼을 이어가며
리그 2위까지 수성했던 레스터 시티도
마지막까지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할 예정 !!
실질적으로 마지막 라운드에 맞붙게 되는
맨유와 레스터 시티의 경기가
제대로 단두대 매치라고 불릴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역시 타 리그와는 다르게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
리그 마지막 38라운드 경기.
이런 중요한 경기에 꼭 등장하는 미친(?)선수가
승패를 좌우하며 영웅이 될 지,
너무나도 기대되고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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