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크리스탈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최종순위 6위를 기록하며
리그 마지막 경기, 유로파 리그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절대 지면 안되고 최대한 승리를 가져가야했던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다행스럽게도 해결사 케인이 초반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어느정도 쉽게 풀어갔다.
하지만 결국 흔들린 수비진은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미 동기부여가 빠져버린 크리스탈팰리스는 오히려 여유로운
마음이 작용했는 지 다양한 공격을 통해
토트넘 수비진을 괴롭혔다.
하지만 결국 결과는 1:1 무승부.
해리케인은 복귀 후, 리그에서 연속골 행진을 벌이며
폼이 100%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해줘야할 때에 해주는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고
선발 출전하여 약 80분간 뛴 손흥민은
오늘 뛴 정확한 포지션이 어디일까? 라는 의문점이 들 정도로
조금은 애매한 위치와 역할을 부여받으며
공격적인 면을 보이기는 힘들었고
전제척으로 연결고리가 되어 패스 줄기를 열어주고
공의 흐름을 토트넘에게 올 수 있는
역할은 충분히 했다는 생각.
영국의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3점이라는
굉장히 낮은 평점을 부여했지만
굳이 신경을 쓸 필요는 없는 부분인 듯 하다 :)
경기가 끝난 후,
다른 구장의 경기결과 소식을 들으며
알게된 것 같은 무리뉴 감독은 격하게 기뻐하며
코치진들과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는데
작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 결승에 올랐던 팀이
유로파리그 진출로 기뻐하는 게
조금은 아이러니한 장면이기는 하지만 리그 초반부터
많이 무너져있었던 토트넘에게는
최상의 결과라고 봐도 무방한 현재 상황을 말해주는 부분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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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맨유에서도 유로파 우승을 이루었던
무리뉴였기 때문에 과연~ 내년 시즌
온전히 한 시즌을 치룰 무리뉴의 토트넘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여러가지 이슈들과 부상들이 엮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EPL 리그에서만
11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식경기를 모두 포함하여
달성하며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레버쿠젠시절부터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뛰었던
그가 다가올 시즌에 유로파 무대에서
뛰게 된다는 점에서
팬으로써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은데
과연, 다가올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여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빌 수 있을 지
혹은 무리뉴의 토트넘에 남아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 다시 새 도전을 할 지
조금은 지켜봐야할 부분.
어찌되었든 이번 시즌도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
너무나도 좋은 활약으로 수고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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