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13일 새벽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전.
올시즌 돌풍의 팀 아탈란타가
먼저 선제골을 넣은 뒤,
90분이 다 되도록 PSG는 득점을 하지 못하며
이렇게 경기가 끝나는 듯 했지만
추가시간에 파리는 무려 2골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2:1 승리를 거두고
그토록 원했던 챔피언스리그 4강 티켓을 따냈다.
동점골을 기록한 마르키뉴스,
그리고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한 추포모팅의 활약도 빛났지만
2골의 과정에서 여김없이
드러난 네이마르의 클래스는
그가 왜 메시와 호날두 뒤를 잇는
PSG가 수천억의 이적료를
발생하며 그를 데려왔는 지 말해주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파리 생제르망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경기를 보면 결국
경기를 매조짓고 승부를 낼 수 있는
이 날 경기에서 그러한 부분은
내용과 결과에 나타났다.
아탈란타와의 경기를 앞두고
발목부상을 당하며
경기출전 자체가 불투명했던 음바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결국 경기를 이끌어야할 선수는
네이마르였는데
네이마르는 마치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보여주는
펄스나인 형태의 꼭짓점에 서서
말 그대로 파리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는데
단순히 크랙이라고 말할 수 없는
네이마르의 축구스타일이지만
이 날 경기에서 그는
결국 동점골 어시스트와
결승골이 이루어지는 첫 시작 장면을
만들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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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가 이 날 기록한
드리블 성공 16회는
챔피언스리그 사상 단일 경기
최다 드리블 성공 횟수이며
타이기록으로 역시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바르셀로나에서 메시, 수아레즈와 함께
왕조를 이루던 네이마르는
메시의 그늘에 벗어나
스스로 1옵션이 되고 싶다는 꿈을 안고
파리행 유니폼을 입었지만
생각만큼 파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본인 스스로 부상과 부진, 그리고
연이은 구설수에 이름을 올리며
구단과의 마찰도 이어졌고
한 때 그는
계속해서 팀을 떠나고 싶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는 기사들이
쏟아졌지만 결국 그는 팀에
남았고 중요한 순간에
맹활약하며 팀을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로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해냈다.
파리의 팬들, 그리고 수많은
언론들이 계속해서
팀의 기강을 무너지게 만들고
구설수와 각종 논란거리를 통해 문제를
만드는 네이마르를 비난했지만
그는 경기력과 결과로
모든 것을 값는 듯,
PSG는 4강행을 확정지으며
라이프치히와 아틸레티코 마드리드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되었는데
이러한 흐름이라면
쉽지 않겠지만
그 중심에는 단연
네이마르의 활약이 중요하게 되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호날두와 메시가 나이가 들면서
그 뒤를 이를
월드클래스 선수가 누가될 지,
여러가지 의견들이
물론, 월드클래스는 실력은
기본이고 기량유지 및
팀을 얼마나 강팀으로 이끌 수 있는 지
여러가지 측면에서 봐야하기에
네이마르는 팀이 챔스 4강에 오른
지금 시점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구단과 팀이 자신에게
가지고 있는 기대감을
충족시킬 기회가 될 수 있다.
.
.
.
과연 네이마르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물론 이미
PS.
8강무대에서 탈락했지만
아탈란타가 보여준
경기력과 축구는
박수받아 마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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