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 시즌이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
이강인은 팀에게 이적을 요구하며
많은 시간을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겠다는 의견을 표한 바 있다.
올 시즌, 이강인은
지속적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주전으로 뛰지 못했고
교체출전 역시 안정적이지 못하며
한참 뛰어야 할 나이에 벤치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동 나이대의 일본 출신의 쿠보가
마요르카 소속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주전을 보장 받으며
경험을 쌓아가는 것과 비교했을 때에
너무나도 아쉬운 시즌.
그러한 여러가지 상황 속에서
시즌은 마감되었고
프리시즌을 준비하며 다가올 새 시즌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이강인 역시
우선적으로 발렌시아로 돌아갔다.
지난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강인은 임대 혹은 이적을 생각하고 있었고
그 당시, 발렌시아의 수뇌부와 감독은
그의 잔류는 독려하며
출전시간을 보장해주겠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올 시즌 이강인은
24경기에 출전했지만
사실상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등번호 16번을 부여하며
2022년까지 재계약을 했던 이강인에게는
현재의 그 계약기간이 족쇄가
되어 다른 팀으로 이적이나 임대가 쉽지 않고
싱가포르 출신의 림 구단주는
팀을 젊은 팀으로
리빌딩하며 새롭게 다지고 싶으며
그 중심에 이강인이 있기를 바라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구단주의 그러한 바람이
100% 실현되거나 현재의
스쿼드에서 곧장 이루어지기
쉬운 부분이 아니기에
이강인은 우선 발렌시아로 복귀했지만
여러가지 관점에서 생각하고
신중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최근 발렌시아를 떠나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페란 토레스는
인터뷰를 통해
발렌시아의 실태(?)에 대해서
언급하며 이강인과 자신은 어리다는 이유로
팀 성적이나 전술적인 부분에서
팀의 주장인 파레호를
중심으로 질타를 받고 말 그대로
더 나아가 자신은 벗어났지만
팀에 남아있는 이강인이
더 이상 그러한 부당한 대우는 받지 않아야
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어느정도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구단에서는 팀의 중심이자
주장인 파레호를 이적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비아레알 행이
유력하다고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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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충격적인 발언이며
이번 시즌 이강인이 얼마나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었을 지 알게되면서
한참 성장하고 팀의 고참 선수들에게
말 그대로 튜터링을 받아야하는
시점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으리라 생각하니
이강인의 팬으로써 너무나도 마음이 아픈 부분..ㅜㅜ
현재의 분위기로 보았을 때에는
작년과 흐름이 비슷하다.
이강인은 우선적으로 팀으로 복귀했고
프리시즌에 임하였으며
새 시즌을 발렌시아에서 맞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속, 조금 다른 점은
발렌시아의 메인 모델에 선정된
이강인, 물론 팀에서
그에게 기대하는 바도 크겠지만
아시아 선수로써의 마케팅용이라는 점
역시 일반적인 팬들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과~연 올시즌에는 작년과
다르게 이강인 많은 경기에 중용되며
뛸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지만
매 시즌 다른 팀으로
임대되어 거~의 풀타임 주전으로
시즌을 뛰며 성장하고 있는
쿠보 역시 기량이 좋은 유망주였지만
확실히 스페인 무대에서
주전으로 뛰며 더욱더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기에
이강인 역시 발렌시아에 국한되기보단
도전이 필요하다면
다른 돌파구를 찾는 것도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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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이미 입증했고
보여준 발렌시아의 이강인.
어느덧 그도 20대가 되었고
이제는 정말
만년 유망주가 아닌
프로무대에서 출전시간을 보장 받으며
경기를 뛰어야하는 시점이기에
다가올 시즌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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