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가 LA클리퍼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댈러스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는
환상적인 스탯을 기록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고
이 승리는
루카 돈치치 개인으로써는
플레이오프 첫 승,
자신의 두 번째 플레이오프만의
승리를 거두며
NBA 역사에 이름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위기(?)를
맞기도 했던 돈치치는
비교적 트러블 상황에서도 유기적이고
영리한 플레이를 이어갔으며
팀 동료들의 지원 역시
깔끔한 것을 토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1차전에서 40점이 넘는
득점을 올렸지만
무려 11개의 개인 턴오버를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루카 돈치치 개인적으로도
만족하지 못한
경기였다고 밝혔던 그가
2차전에서 제대로 각성하며
환상적인 활약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2차전에서
무엇보다 NBA의 역사에서
플레이오프 데뷔 기준으로
누적 2경기에서
50득점/15리바운드/15어시스트를 기록한
역대 2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고
첫 번째 선수는
1962년에 이 기록을 달성한
오스카 로버트슨.
NBA 역사에서 모든 슈퍼스타들이
단 한 번의 기회에서
생성할 수 있는 기록에서
루카 돈치치가
얼마나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지 말해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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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 감독은 루카 돈치치를
무한신뢰하며
그에게 사실상의 프리 롤과 같은
역할을 부여했고
감독의 신뢰를 등에 업은
돈치치는
부담감을 떨치고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는데
전반에만 22득점을 비롯
7어시스트와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선제압을 제대로 했으며
굳이 스탭백 3점이 말을 듣지않고
수비가 집요하게 따라붙자
외각을 고집하지않고 패스를 뿌려주고
돌파를 선택하며 영리하게
플레이를 이어갔다.
2차전의 경기결과를 통해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개인적 의견은
1차전 역시
댈러스가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다고
여겨진다는 점.
포르징기스는 1차전에서
2번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이른 시간에 코트를
벗어나야했고 그 후 부터
댈러스는 전체적으로 꼬이기 시작했는데
2차전에서 포르징기스는
1차전 이후,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스스로의
인터뷰를 제대로 지키며
36분간 코트에서 활약하며
포르징기스는
스탯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자신만의 높이를 유감없이 코트 내에서
발휘하며 공수에서 큰 힘이 되었고
확실히 그가 골밑에 존재하니
클리퍼스 선수들은
여러가지로 부담감을 느끼는 걸
경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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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댈러스에는
돈치치와 포르징기스 원투펀치를
제외하고도 좋은 자원들이
충분히 존재하고 있으며
2차전에서 세스 커리를 비롯하여
여러 선수들이 꾸준하게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루카 돈치치의 원맨팀, 혹은
포르징기스까지 2명이
전부인 팀이라고 말하기엔
댈러스의 선수 구성이나 조직력,
그리고 활약도가 고르게 분포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1차전을 이기며 기분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던
클리퍼스는 2차전을 내주면서
분위기가 꺾이게 됬으며
무엇보다 클리퍼스의
원투펀치 중,
하나를 맡고있는 폴 조지의 부진은
생각보다 너무 심했는데
경기를 매조짓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였으며
1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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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역시
35득점을 기록했지만
어느정도 승부가 기운 시점에서
스탯을 쌓은 느낌이 있으며
무엇보다 마지막 중요한 시점에서는 오히려
야투가 지속적으로 벗어나며
패배의 원흉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모리스의 활약,
그리고 2~3쿼터를 지배할 수 있는
루 윌리암스의 컨디션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는 점은
클리퍼스가 앞으로의 일정과 경기에서
긍정적인 부분?!
NBA 플레이오프 데뷔 시즌,
돈치치의 능력과 활약은
21살이라는 나이를 생각한다면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놀라운 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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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1번 시드,
LA레이커스가 포틀랜드에게 일격을
당하며 업셋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들리는 와중에
7번시드 댈러스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클리퍼스를
잡으며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어버렸고
1~2차전의 경기내용을 통해
댈러스가 승리할 수 있는
충분한 흐름이 만들어진다고 보여지며
팬들은 더욱더 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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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건너와
이제 막 NBA 2년차를 보내고 있으며
첫 플레이오프를 경험하고있는
신성 루카 돈치치는 과연
댈러스를 다음 라운드로 진출시키며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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