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이정현 주연의
영화 반도.
알려지며 기대감을
가득 높였던 이 영화는
" 좀비 "라는 큰 틀을 제외한다면
부산행의 느낌이나 영화의
퀄리티를 따라가기엔 벅찬 느낌이 있었고
컨텐츠 제목 그대로
부산행을 재밌게 보았던 분들에게는
큰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고
오히려 이 영화에서 남는 건
라고 느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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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았던
영화 반도에 대해서
리뷰할테니 걸러서 봐주시길 :)
대한민국은 좀비의 세상이 되었고
미군의 도움을 받아
반도에 있던 사람들은
일본으로 향하기위한 배를 타는 데,
무슨일이었을까?
일본으로 가야할 배는
홍콩으로 가게 되면서 배 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었고
애석하게도
배 안에는 이미 좀비에게 물렸던
사람이 타면서
배 안에서도 사람들은
정석(강동원)은 자신의 누나,
그리고 매형과 조카를 데리고
어렵게 배에 탄 군인이었고
그 자리에서 조카와 누나가 좀비에게
물리는 장면을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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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4년의 시간이 흐르고..
정석은 홍콩에서
말 그대로 폐인이 되어
마지못해 살아가고 있고
어느날, 한 가지
제안을 받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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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는 엄청난 양의
달러가 들었고
그 트럭을 무사히 가져오면
절반을 주겠다는
제안이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다시 재회하게 되는
매형 철민(김도윤)과의 만남.
정석(강동원)은 매형 철민을 포함해
총 3명과 함께
배를 통해 떨궈진 그들,
모두 돈을 벌기위한 목적으로
이 곳을 다시 찾아왔고
소리와 빛에 민감한 좀비를
넘고 넘어
달러가 들어있는 트럭을
찾기위한 여정에 나서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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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으로 거지꼴을 하고
머리를 이상하게
길러놓아도 변함없이 잘생긴 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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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변해버린 반도.
네 사람은
트럭이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간다.
정석을 포함한 4명의 일행은
결국 돈이 든 트럭을
찾아 탈출하기만 하면 되지만,
소비와 빛에 깨어버린 좀비,
그리고 무언가
냄새를 맡은 황중사 일당들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들키고
결국 트럭을 뺏기고
4명 중, 2명은 죽임을 당하게 되며
정석은 기절,
매형 철민은 황중사는 좀비를 피해
돈이 든 트럭 안으로
몸을 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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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사 일당은
그들끼리 서열을 만들고
좀비를 벗어나
터를 만들어 연명하고 있는 곳으로
황중사는 우두머리 격으로
이 곳에서 여러가지
실세의 역할을 하고있는 인물.
기절했던 정석은
눈을 떠보니 자신이 구출되어
잠이 든 상태였고
자신을 구해준 사람은
정확히 말하자면
민정의 두 딸의 도움을 받아
좀비를 벗어나
구출될 수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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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부터
큰 딸 준이(이레)의 말도 안되는
운전 실력과 더불어
치이고 치여도 절대 무너지지않는
모하비 차량의 위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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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은 민정을 보자
예전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고
홍콩으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 자신들의 가족을 태우고
가던 중, 민정의 가족은
자신들도 태워달라고 했었고,
그들이 좀비에게 물렸을 것을
의심했던 정석은
하지만, 결국
자신이 무시했던 가족에게
구출된 정석.
그리고, 민정에게 그 사실을
솔직하게 말하자,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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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황중사 일당에게 걸려든 철민은
바로 죽임음 당하지않고
박찬호의 등번호 61번을
가슴과 등에
얻으며 어떤 곳에 갇히게 되는데,
그 곳에 들어서자
자신과 마찬가지로 각각 가슴과 등에
등번호를 가진 사람들이었고
영문을 모르던 상황 속,
무언가 벨소리가 울리고 문이 열리며
그 곳을 나서자,
맞은 편에서 미친듯이 달려오는
수를 셀 수 없는 좀비 떼.
황중사 일당은
잡혀온 사람들을 이 곳에 가둔 채,
매 시간마다 좀비 떼와
마주치게 하여 몇 명이나 살아남는 지
지켜보며 내기를 했던 것.
사실상, 그들의 노예가 되어
매 시간마다 좀비와의
싸움에서 살아남아야하는 철민.
( 개인적으로 이 설정은 괜찮았던 것 같다,
나름 신선?!)
정석과 민정가족은
달러가 든 트럭을 가지고
이 곳을 벗어날 계획을 세우게 되고
여기서부터 다시 한 번
영화 반도는
부산행과 다르게
좀비가 큰 틀을 이루기는 하지만
좀비가 구체적인 활약(?)을
하기보다는
매개체만 되는 느낌이고
느낌이 가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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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차 추격씬,
좀비 떼를 물리치는 레이싱이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어디서 본 것 같은 마스크,
하지만 내가 이 배우를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것은 이번 반도가 처음이었고
익숙한 듯 익숙하지않은
신선한 배우 구교환이 제대로 연기한
돈과 탈출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면서 점점 더 미쳐가는
연기를 제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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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돋보인 역할이
서대위였다는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배우 구교환의
모습을 스크린이나 여러가지 드라마에서
더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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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위(구교환)가
마지막 돈 다발을 수령한 후,
배신을 당하며
총을 맞은 뒤, 목숨을 잃기 전
기억이 생생하다.
여러가지 과정을 겪으며
좀비 떼와 황중사 무리들과 싸우는
민정가족과 정석.
그리고 마지막,
UN군이 도착하면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그 과정에서 트럭에 갇히는 민정.
그리고, 막내딸을 구하려다가
대신 죽음을 맞이하게되는
할아버지 김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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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은 UN군이
자신들을 헬기에 태우려하자
엄마 민정을 구하기위해
거부하고 그러한 모습을 지켜보던
민정은 본인이 죽어야
딸들이 자신을 포기하고 살 것이라 여겨
자살을 선택하려던 순간,
과거에 진 빚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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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며 항상
제인이 우리를 구하러 올 것이라
걸리지도 않는 전화에 대고
외쳤던 김노인(권해효).
그리고 그들을 구하러 온
UN군의 이름은
제인이었다...
그렇게 끝이나는 영화.
배우 강동원은 여전히 잘생겼고
모하비 자동차는
너무나도 튼튼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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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포스터는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이나
퀄리티는 오히려
여러가지로 소재와 부산행이라는
타이틀에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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