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의 어린나이에
리즈유나이티드 소속으로 EPL 무대에
데뷔한 특급 유망주 출신으로
지금은 여기저기 쓰이는
박지성의 맨유시절,
함께 맨유에서 뛰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을 받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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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했던 시절에 비하면
전성기가 너무 짧았고 운이 따르지 않는 등,
전체적인 커리어는 아쉬운 선수.
잘생긴 외모와
터프하고 시원시원한 플레이로
영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꽤나 인기있었던
앨런 스미스를 알아보자:)
리즈유나이티드에서
앨런 스미스는 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혹은
공격형 윙어로 활약하며
공격력이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
플레이 자체도 시원시원했고
무엇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압박 플레이도 좋아서
감독들이 좋아할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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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는
리즈에서의 좋은 활약을 토대로
국가대표에 선발도 되었는데
리즈 유나이티드가
그는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나섰고
유망한 실려과 함께
스타성도 가진 그를 영입하려는 구단이
굉장히 많았지만
무엇보다 파이터 기질이 있고
열심히 뛰는 선수를
좋아하는 퍼거슨 감독의 픽을 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반 니스텔루이와 루이 사하라는
이미 검증된 공격수가
자리하고 있었고 앨런 스미스는
그 선수를 백업해 줄
자원으로 분류되었지만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윙어로도 나설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선수들을 좋아하는
퍼거슨 감독에게 찰떡이라는 평가가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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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석하게도
스미스가 이적한 지 얼마 되지않아
앨런 스미스의
출전시간은 점점 더 떨어졌고
윙어로 뛰려고 해도
긱스와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포지션에서도
그가 설 자리는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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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퍼거슨 감독은
그의 왕성한 활동량과 거침없는 스타일에
잘 맞을 것으로 여겨지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을 권유했고
그는, 공격수로 뛰다가
미드필더로 전향하여 맨유에서 뛰는 데,
뭐~ 좋은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거의 뛰어본 적 없던 포지션에서
잘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였고
거침없는 플레이나
수비력의 부진으로 팀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을 많이 만들기도 했다.
퍼거슨 감독은
자신이 선택한 선수들을
왠만하면 그냥 내치는 감독이 아니였고
앨런 스미스의
출전시간을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꽤 중용했으며
기회가 된다면 공격수로도 출전시키며
그가 더욱더 성장하도록
나름대로 도와줬다고 여길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를
맞지않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향하려고 했던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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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05-06시즌,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너무나도 심하고 끔찍한 부상을 당하며
그대로 잔디 위에 쓰러졌고
꽤나 오랫동안
재활이 필요한 큰 부상,
퍼거슨 감독도
그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이 지켜 본
최악의 부상 중 하나였다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
그는 결국 복귀했지만
더욱더 탄탄해진 맨유의 스쿼드에
주전경쟁에서 실패하며
결국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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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보았을 때에
충분히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였다고 여겨지는 점에서
그의 맨유로 이적은
같다는 느낌.
30경기가 넘도록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뉴캐슬에서 뛸 때에는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았지만 부흥하지 못했고
그 시기에
여러가지로 복잡한
시즌을 치뤘던 앨런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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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에 명문 뉴캐슬은
2부리그 강등을 당하게 되는데
그도 나름 보탬이 되어
1부리그 재승격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결국 팀에서는 그를
방출하기로 결정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신세.
앨런 스미스의
현역으로써의 마지막 팀은
노츠 카운티였고
나이가 들고 폼이 많이 떨어진 스미스는
경기력이 좋지 못했지만
플레잉 코치로 뛰고
감독이 경질되며 2경기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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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그는
17-18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축구팬들은 물론 이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쓰이는 단어가 된 "리즈시절".
그 단어의 주인공이 앨런 스미스이고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역시 리즈 소속으로 가장 유망했었던 스미스의
상황이 가장 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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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스미스와 호날두 사이에는
젬마 엣킨스이라는 여배우가 끼게 되는데
호날두와 엣킨스는
공공연한 커플 사이로 알려졌지만
뉴스 보도가 하나 터지는 데
바로 엣킨스와 앨런 스미스가 주기적으로
섹스를 즐기는 파트너였다는 것.
호날두는 큰 충격을 받게 되고
스미스 역시 언론에 맞다고 얘기한 적은 없지만
사실이 맞다는 식으로 보도가 되면서
호날두와 스미스는 굉장히 어색한 사이가 되었고
100% 팩트라고 할 순 없지만
결국 스미스가 맨유를 떠나게 된 이유도
호날두와의 문제 때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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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유나이티드와 맨유는
역사적으로 라이벌 관계를 가진 팀이었고
스미스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팬들은 그에게 엄청난 욕과 비난을 했는데
심지어, 팬들이
그의 집을 찾아가 난동을 부릴 정도로
엄청난 실망감을 표현...ㄷㄷㄷ
리즈 팬들이
더욱더 실망했던 이유는
스미스가 리즈에서 태어나 유스를 모두 거친
프렌차이즈급 스타였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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