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리그 2라운드 경기.
손흥민은 여전히 왼쪽 공격수로
폭발 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결국 토트넘은
5:2의 승리를 거두며
개막전 에버튼의 패배를 벗어나
시즌 첫 승을 거두고
리그를 시작하는 기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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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할 말이 없는
손흥민의 미친듯한 득점력,
환상적인 플레이.
팀의 에이스로 불리는
케인과 손흥민이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걸
제대로 입증한 경기가 되었고
EPL 역사상
27명만 가지고 있는
한 경기 4골의 기록에 손흥민의 이름이
추가로 함께 하게되었다.
역습의 전형적인 좋은 예,
사우스햄튼은 토트넘을 상대로
꽤나 수비라인을
높게 올리고 전방압박을 강하게 가져가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케인은 마치 토트넘을 떠난
에릭센에 빙의, 혹은
최고의 패스마스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데브라이너처럼 여겨지는
뒷공간 킬 패스를 계속해서 뿌려댔고
그 패스를 연결받은
손흥민은 놓치지 않고 라인을
타고 들어가 계속해서
득점을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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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공격력은
굉장히 답답함을 가지고 있었고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
의문부호를 가질만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토트넘의 좋은 공격진은
이렇게 사용하는거야~
라고 좋은 예시를 보여주는 듯한
경기력을 이 날 보여주었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4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공격력도 위대했지만
그 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던
해리 케인의 경기력을
칭찬 할 수 밖에 없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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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언론들과
스포츠 전문지에서는
이 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은돔벨레는 토트넘에게
필요한 전방 패스 및 창조적인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며 100%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이 날, 손흥민의 첫 골 장면에서도
은돔벨레는 특유의
탈압박 능력으로 공격 흐름을 이어주었고
결국 케인의 패스를 받아
손흥민의 멋진 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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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은 어느정도
검증된 상황에서 활동량이 부족하다며
무리뉴에게 말 그대로
배제되었던 은돔벨레는 이 경기를
기점으로 무리뉴와 화해하고
주전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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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 전형을
평소에 즐겨썼던 무리뉴 감독이
알리의 부진으로
4-3-3 형태의 전술을 들고 나와
재미를 보았고
3명의 중원을 이루게 될 경우,
중용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은돔벨레에겐
좋은 기회가 될 전망.
토트넘에겐
이 날 승리가 굉장히 중요했는데
앞으로 살인일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에버튼 전, 그리고 주중에 있었던
유로파 플레이오프 경기력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기에 반전이 필요했던
시점에서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승을 거둔 것.
계속해서 치뤄지는 경기에서
토트넘은 이 날
승리를 바탕으로 더욱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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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진출이후,
리그에서는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포함하여 4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올 시즌 득점 페이스 역시
기대가 될 수 밖에 없으며
케인과 손흥민의 조합이
이렇게 무서울 수 있다는 걸 다시 보여줬고
새롭게 팀에 합류할
가레스 베일까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다면
올 시즌 토트넘의
쓰리톱은 어디에 두어도
꿀릴 것이 없는 환상적인 공격라인이
되어 빛날 것으로 보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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